‘태어난 김에 세계일주’ 기안84, 이시언, 빠니보틀이 하늘과 맞닿은 도시 라파스에 도착한다.
‘태어난 김에 세계일주’는 가방 하나 달랑 메고 무작정 남미로 떠난 기안84와 그를 위해 지구 반대편으로 달려온 찐형 이시언, 여행 유튜버 빠니보틀의 현지 밀착 여행기를 담는다.
오는 8일 방송되는 MBC ‘태어난 김에 세계일주’(이하 ‘태계일주’) 5회에서는 새로운 나라 볼리비아의 도시 라파스에 도착한 기안84, 이시언, 빠니보틀의 첫 여정이 그려진다. 지난 1일 방송된 ‘태계일주’ 4회에서 기안84, 이시언, 빠니보틀은 페루를 떠나 두 번째 나라 ‘볼리비아’에 입국하며 매운맛 여행을 예고했었다. 그 이유를 궁금하게 한 가운데, 이들은 첫 번째 도시 ‘볼리비아’의 수도 ‘라파스’로 향한다.
‘라파스’는 세계 수도 중 가장 높은 곳에 있어서 하늘 아래 첫 수도 또는 하늘의 별과 가장 가까운 수도로 불리는 도시.
특히 국경을 지나 버스로 이동 중이던 기안84, 이시언, 빠니보틀은 만년설을 바라보며 ‘볼리비아’의 풍경에 푹 빠져든다. 또한 ‘라파스’ 시내가 한눈에 들어오는 절경은 남미에서만 느낄 수 있는 이색적인 모습으로 시청자들의 여행 욕구를 자극한다.
이에 기안84는 “이런 뷰는 남미 아니면 없는 것 같아”라며 구름을 지붕 삼아 자리 잡은 ‘라파스’의 매력에 감탄한다.
또 ‘라파스’의 명물이자 대중교통인 케이블카를 이용하는 모습부터 ‘라파스’의 핫 플레이스 겸 주술사들이 점치는 데 사용하는 재료들을 파는 ‘마녀 시장’까지 세 남자의 가슴을 뛰게 하는 볼거리와 장소들은 방송에서 어떻게 그려질지 궁금증을 유발한다.
그러나 이들의 꿈 같은 시간도 잠시, 기안84, 이시언, 빠니보틀은 주차장으로 변해 버린 도로에 갇히게 돼 눈길을 사로잡는다. 사방에서 울리는 클락션 소리와 움직일 기미조차 보이지 않는 교통마비로 혼돈의 카오스에 빠진 세 사람은 목적지인 ‘라파스’를 5km 앞두고 “걸어갈까?”라며 중도 하차를 선언한다고.
한편 ‘태어난 김에 세계일주’는 오는 8일 일요일 오후 4시 45분에 5회가 방송된다.
차혜영 텐아시아 기자 kay33@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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