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방송 화면 캡처)

‘사장님을 잠금해제’에서 임현성이 없어선 안될 존재감을 선사했다.
ENA 수목드라마 ‘사장님을 잠금해제’에서 임현성이 비밀에 쌓인 병원장 ‘하종백’으로 분해 시청자들의 긴장감을 자아냈다.
지난 방송에서 불의의 사고로 핸드폰 속에 갇혀버린 김선주(박성웅 분)의 몸을 지키고 있던 하종백. 그는 김선주의 몸에 대해 확인하러 온 정세연(서은수 분), 마피(김성오 분)와 팽팽한 대립각을 세웠다.
결국 임현성은 두 사람의 촘촘한 수사망에 자신이 알고 있는 진실을 밝히며 극 전개에 급물살을 만들어냈다. 그는 “저한테 늘 말했어요. 지시가 있기 전까지는 숨 쉬고 있어야 한다고”라며 “환자 상태를 보면, 의료 기기도 필요하고 꾸준히 처방도 받아야 돼요. 병원에서 벗어날 수 없을 거예요”라고 결정적인 단서를 전달, 진실에 한발 더 다가갈 수 있는 계기를 만들어 줬다.
이처럼 임현성은 코마 상태로 잠든 김선주 몸의 감시자이자, 사라진 김선주의 행방을 찾기 위한 중요한 키플레이어로 등장, 이목을 끌었다. 그는 뻔뻔한 표정을 짓고 수사에 혼란을 주다가도 협조를 하는 감정선을 흔들리는 눈동자와 표정으로 탁월하게 표현해 강한 임팩트를 남겼다. 과연 이후 어떤 전개가 이어질지 궁금증이 모인다.
한편, 임현성이 출연하는 ENA 수목드라마 ‘사장님을 잠금해제’는 매주 수,목 오후 9시에 방송된다.

차혜영 텐아시아 기자 kay33@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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