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방송 화면 캡처)

가수 김호중이 제주도 해녀들을 위해 감동의 무대를 펼쳤다. ​김호중은 지난 4일 방송된 TV조선 ‘복덩이들고(GO)’에 출연, 제주도 해녀들과 잊지 못할 시간을 보냈다.​이날 김호중은 먼저 게스트하우스를 방문한 손님들을 위해 직접 숯불구이를 준비한 것은 물론, 손님들과 대화를 나누던 도중 “초등학교 3학년 때 인생곡이 생겼다. ‘내 하나의 사랑은 가고’는 전주만 들어도 눈물 버튼을 건드린다. 울고 싶을 때 울게 만들어주는 곡”이라고 소개했다.​특히 권진아의 ‘위로’를 인생곡으로 꼽은 한 손님이 눈물을 흘리자 김호중은 “오늘 주위에 우리가 있다는 것을 아시면 좋겠다”라며 훈훈한 위로를 건넸다.​이어 해녀들에게 복을 전달하기 위해 사계마을에 방문한 김호중은 “오늘 온 가장 큰 이유는 노래와 음악을 선물해드리기 위해서다”라며 노래방을 오픈, 노래자랑을 본격적으로 즐기며 해녀들과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김호중은 “가족들을 위해 평생을 바친 해녀 어머님들께 ‘당신’이란 곡을 선물해드리고 싶다”라며 라이브 무대를 시작, 깊은 감정이 담긴 진심 어린 노래로 위로를 전해 현장을 눈물 바다로 만들기도 했다.​한편, 김호중이 송가인과 ‘국민 복덩이 남매’로 뭉쳐 떠나는 특급 역조공 프로젝트 ‘복덩이들고’는 매주 수요일 오후 10시 TV조선을 통해 만날 수 있다.​
유정민 텐아시아 기자 hera20214@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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