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미수/ 사진제공=풍경엔터테인먼트
배우 고(故) 김미수의 1주기다.

고인은 지난해 2022년 1월 5일 항년 30세의 나이로 세상과 이별했다.

당시 소속사 풍경 엔터테인먼트는 "너무나도 가슴 아프고 비통한 소식을 전하게 됐다. 김미수 배우가 1월 5일 갑작스럽게 우리의 곁을 떠났다"며 "충격과 슬픔에 빠진 유가족이 고인을 경건하게 추모할 수 있도록 루머나 추측성 보도는 자제해 주시길 간곡하게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김미수는 한국예술종합학교(한예종) 11학번으로, 연극 무대를 시작으로 독립 영화, 드라마 등에서 연기했다. 2014년 영화 '성민의 방'이 데뷔작이며, 2019년 JTBC 드라마 '루왁인간'으로 첫 상업매체 연기를 시작했다. 영화 '립스틱 레볼루션', '메모리즈', '경미의 세계', '방법: 재차의' 등을 비롯해 드라마 '하이바이 마마', '출사표' 등 활발한 작품 활동을 했다. 특히, '하이바이 마마'에서는 주인공 차유리(김태희 분)의 여동생 차연지 역으로 대중의 눈도장을 찍었다.

고인의 사망 당시 JTBC '설강화'에서 주인공인 영로(블랙핑크 지수 분)의 기숙사 룸메이트 여정민 역으로 대중을 만나고 있었기에 더욱 안타까움을 샀다. 디즈니플러스 '키스식스섹스'는 촬영 중이었으며, 동시에 고인의 유작이 됐다.

최지예 텐아시아 기자 wisdomart@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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