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퍼스트 슬램덩크'가 개봉 첫날 박스오피스 1위로 진입했다.
5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더 퍼스트 슬램덩크'(감독 이노우에 다케히코)는 개봉 당일인 4일 6만2084명 관객을 동원하며 일일 박스오피스 2위 진입했다.
'더 퍼스트 슬램덩크'는 전국 제패를 꿈꾸는 북산고 농구부 5인방의 꿈과 열정, 멈추지 않는 도전을 그린 영화. 이번 작품은 원작자 이노우에 다케히코가 직접 각본과 감독에 참여해 연재 이후 26년 만에 새롭게 선보이는 극장판. 주인공이 강백호가 아닌 송태섭으로 관점을 확장시켰다. '더 퍼스트 슬램덩크'는 개봉 전부터 호평받으며 마니아층의 기대를 모아왔는데, 개봉 당일 많은 관객을 동원하며 저력을 입증했다.
'아바타: 물의 길'(감독 제임스 카메론)은 9만1,611명 관객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1위를 굳건하게 지켰다. 개봉 22일 만에 누적관객수 809만3547명이다.
'아바타2'는 전편 '아바타'에 이어 제임스 카메론 감독이 13년만에 선보이는 속편으로, 판도라 행성에서 '제이크 설리'와 '네이티리'가 이룬 가족이 겪게 되는 무자비한 위협과 살아남기 위해 떠나야 하는 긴 여정과 전투, 그리고 견뎌내야 할 상처에 대한 이야기를 담았다. '더 퍼스트 슬램덩크'와 같은날 개봉한 '장화신은 고양이: 끝내주는 모험'(감독 조엘 크로포드)도 좋은 출발이다. 개봉 첫날 4만9519명의 관객 동원하며 3위 진입했다.
뒤이어 '영웅'(감독 윤제균)이 4만8337명 관객을 불러들였고, 누적관객수는 185만1682명이다.
'스위치'(감독 마대윤)가 3만550명 동원하며 5위고, 일본 로맨스 영화 '오늘 밤, 세계에서 이 사랑이 사라진다 해도'(감독 미키 타카히로)가 9735명을 동원해 6위를 기록했다.
최지예 텐아시아 기자 wisdomart@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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