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레스텔라 고우림 /사진 = 하퍼스 바자
크로스오버 그룹 포레스텔라 고우림(26)이 아내인 피겨 스케이팅 선수 김연아(31)와의 신혼 생활을 간접 전했다.

고우림은 3일 '노래도 불러주고, 성대모사도 해주는 포레스텔라 고우림의 TMI 인터뷰!'를 통해 여러 질문에 답했다.

고우림은 최근에 커피에 빠졌다며 신혼집에 자신만의 카페를 만들었다고 전했다. 그는 "커피머신, 그라인더 등 기구 욕심이 있다. 많이 검색하고 주변에 수소문해서 알아보는 중이다"며 '집 안에 카페를 만든거냐'는 질문에 그렇다며 미소 지었다. 가장 최근 검색한 것은 '흑미밥 하는 법'이라고. 그는 "쌀밥만 먹으면 지루할 수 있어서 오늘 아침에 흑미밥을 했다. 흑미를 얼마나 넣어야할지 모르겠더라. 비율도 잘 모르겠어서 찾아봤다"며 "오늘 아침에 흑미밥을 먹고 출근했다"고 답했다.

고우림은 검색해 직접 흑미밥을 짓고 아침까지 먹었다며 신혼생활을 전했다. 특히, "최근에 파채, 대패삼겹, 돼지 두루치기를 했는데, 실패한 거 같다. 오랜만에 했더니 간이 안 맞더라"며 "맛있었던 건 알리오 올리오 파스타였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자신의 음식을 먹은 지인들이 "주변에서 맛있다고 해준다"며 요리에 대한 나름의 자부심도 보였다.

지난해 10월 김연아와 결혼한 고우림은 신혼 4개월차 새신랑. 직접 요리를 하고, 홈카페를 만드는 등 다정하고 자상한 남편의 면모를 보이며 깨소금 냄새를 풍기고 있어 팬들의 눈길을 끈다.

최지예 텐아시아 기자 wisdomart@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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