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명수가 '가요계 대식가' 테이를 스페셜 게스트로 추천했다.

토밥즈는 지난 31일 방송된 티캐스트 E채널 '토요일은 밥이 좋아'(토밥좋아) 53회에서 인천의 숯불생갈비 맛집을 찾아갔다.

박명수는 숯불생갈비를 맛있게 먹던 중 "테이가 '토밥좋아'에 나오고 싶어 하더라. 라면을 먹을 때 기본 10개를 끓인다고 한다"고 운을 뗐다. 이를 듣던 현주엽은 "잘 먹는다"며 테이를 대식가로서 인정했다.그러자 박명수는 "조나단은 도망갔고…"라며 앞서 스페셜 게스트로 출연했다가 혼쭐난 조나단을 언급했다. 노사연은 "조나단은 이제 안 나오냐"고 궁금해했고, 박명수는 "눈빛이 나갔더라"면서 출연 당시 토밥즈와 대식 먹방을 힘겨워했던 조나단의 모습을 떠올렸다.

이어 김종민은 현주엽의 추천으로 지난 여행의 스페셜 게스트로 나왔던 정호영 셰프의 근황을 물었다. 현주엽은 "출연한 후로 연락이 안 된다"며 웃음을 터뜨렸고, 김종민은 "'토밥좋아'에만 나왔다 하면 다들 연락이 안 된다"고 말했다.

박명수는 테이를 스페셜 게스트 적임자로 꼽으며 "섭외를 한 번 해보자"고 멤버들과 의견을 모았다. 이에 노사연은 "멤버 한 명이 안 나왔을 때 출연해야 하는 것 아니냐"면서 "종민이 안 나올 일 없나"고 물었다.

김종민은 예상치 못한 노사연의 발언에 당황하며 "없는데요. 안 나오면 어떻게 하나. 열심히 하고 있는데…"라면서 '토밥좋아' 고정 멤버 자리를 끝까지 사수하려는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류예지 텐아시아 기자 ryuperstar@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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