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자가 조개구이 먹방을 즐겼다.
최근 미자가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미자네 주막'에는 '럭셔리한 루프탑에서 즐기는 고오급 조개구이 (ft. 개그맨남편 참교육)'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시됐다.미자는 이번 영상에 대해 "오늘은 어머님 친구분 댁 옥상에서 조개를 구워봤습니다. 30대의 마지막 만찬은 숯불에 구운 조개구이로! 그동안 조개구이집에서 감질맛 나게 먹어왔었는데 오늘 아주 원없이 먹었네예"라고 설명했다.
미자는 남편 김태현과 노량진수산시장을 찾아 갖가지 해산물을 샀다. 어머니 친구의 집 옥상에서 미자는 조개구이 먹방을 즐겼다. 술 한 잔을 곁들인 미자는 "인생 뭐 있냐"며 흥겨워했다. 그 모습을 지켜보던 김태현은 "완전 주정뱅이"라며 웃음을 터트렸다.
한참을 먹던 미자는 "남편이 옆에 있었다. 여보 한 점 드셔라. 한 점에 5000원에 드리겠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미자는 한 입 먹는 김태현을 보며 "먹는 것만 봐도 배부르다"며 애교를 부렸다.
구운 석화를 먹으려던 미자는 껍질이 열리지 않자 "더 익히겠다"며 분주히 움직였다. 산만 미자를 본 김태현은 "시작만 평화롭고 왜 전쟁터가 되냐, 뭘 먹어도"라고 투덜대면서도 미자를 챙겼다.
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bella@tenasia.co.kr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