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중기가 케이티와 함께 언급한 날라
과거 보그맨 홍콩 표지 장식
과거 보그맨 홍콩 표지 장식
배우 송중기(37)가 영국인 여자친구와 열애를 인정한 가운데, 그의 연인으로 언급된 케이티 루이스 사운더스와 반려견 날라가 관심을 끈다.
송중기는 26일 소속사 하이지음스튜디오를 통해 "영국인 여자친구와 열애가 맞다"고 인정하면서도 결혼설과 임신설에 대해선 "열애 인정 이외 확인이 어렵다. 양해를 부탁드린다"며 입장을 내놨다.
송중기는 지난 10월 에이판 스타어워즈(APAN Star Awards)에서 대상 수상 후 "사랑하는 케이티, 날라, 마야, 안테스. 너무나 소중하게 생각해준 친구들 진심으로 사랑한다고 말씀드리고 싶다"고 말했는데, 이 소감은 열애 인정 이후 크게 회자되고 있는 것. 송중기가 언급한 '사랑하는 케이티'는 영국 배우 출신 케이티 루이스 사운더스라는 추측. 특히, 송중기가 언급한 '날라'는 그의 반려견 이름이고, '마야'와 '안테스'는 과거 케이티가 SNS에 공개한 바 있는 그의 반려견 이름인 것으로 확인됐다.
날라의 존재는 지난 3월 공개된 해외 매거진 보그 맨 홍콩(Vogue Man Hong Kong) 창간 1주년 기념호 커버에서도 모습을 볼 수 있다. 화보에서 송중기는 날라를 소중히 안고 자신의 얼굴 반쪽을 가리며 묘한 비주얼을 뽐내 눈길을 끌었다.
송중기는 지난 25일 종영한 JTBC '재벌집 막내아들'에서 윤현우와 진도준 1인2역을 맡았다. '재벌집 막내아들'은 26.9%까지 치솟으며 부진을 겪던 JTBC의 효자 역할을 톡톡히 했다.
송중기의 다음 행보는 영화가 될 전망이다. 영화 '보고타'(감독 김성제)가 지난해 10월 크랭크업했고, 이어 지난 12일 영화 '화란'(김창훈 감독)이 촬영을 마쳐 2023년 개봉 예정이다. 송중기는 새로운 차기작으로 영화 '로기완'(감독 김희진)에서 탈북자 로기완 역을 맡아 촬영에 들어간다.
최지예 텐아시아 기자 wisdomart@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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