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강남이 일본 오사카에서 이상한 실험을 진행했다.
지난 26일 유튜브 채널 '동네친구 강나미'에는 '길에서 빵 했을 때 사람들의 반응은? 강나미가 오사카에서 직접 해봄'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공개된 영상에서 강남은 "도쿄에서 지나가는 사람한테 '빵' 하면 '뭐야?'라고 하는데, 오사카에서 지나가는 사람한테 '빵' 하면 '윽'이라고 한다. 직접 실험해보러 왔다. 오사카 사람들은 웃음을 위해 목숨 걸고 살고 있을까"라며 운을 띄웠다.
이후 지나가는 행인에게 "오사카 사람이냐"라고 물은 강남. 오사카 시민에게 강남은 "빵"이라고 소리쳤고, 오사카 시민은 "으윽"이라고 반응했다.
강남은 또 "난 한국의 연예인이다. '너네 재미없어'라고 듣는 것과 '너네 싫어'라고 듣는 것 중 뭐가 더 싫냐"라고 물어봤다. 오사카 시민은 "재미없다는 게 더 싫다"고 답했다.또 다른 오사카 시민에게도 "빵"이라 외친 강남. 다만 이전과 같은 상황은 연출되지 않았다. 두 번째 실험은 실패를 했다.
강남은 "오사카도 동네마다 다른 거 같다. 우리 동네 쪽이 따뜻하고, 위쪽이 차가운 것 같다"라며 실험 결과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이후에도 계속되는 기이한 실험. 강남은 실험에 반응해준 시민에게 고마움을 표하기도. 강남은 자신을 래퍼라 소개한 한 시민에게 "한국에서 시청률이 잘 나온다. 인사해달라"라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강남은 "한국 가서는 안할 거다. 50만 이상 조회 수가 나온다면 실험해보겠다"라고 덧붙였다.
윤준호 텐아시아 기자 delo410@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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