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BTS) 정국이 '2022년 월드컵' 기간 소셜미디어에서 '최다' 언급된 인물 톱5에 오르며 글로벌 '핫'아이콘의 명성을 떨쳤다.
미국 유명 소셜미디어 분석 및 소비자 시장 정보 플랫폼 '넷베이스 퀴드'(NetBase Quid)는 2022년 월드컵 기간 동안 소셜미디어에서 가장 많이 언급된 인물 상위 10인을 공개했다.이 중 11월 20일(한국 시간) 카타르 알코르 알바이트 스타디움에서 개최된 '2022년 FIFA 카타르 월드컵' 개막식에서 메인 하이라이트 무대를 장식한 정국이 4위에 이름을 올리며 강력한 존재감을 과시했다.
정국 외 1위에는 카타르 월드컵에서 우승한 아르헨티나 축구팀 대표 리오넬 메시, 2위는 크리스아누 호날두, 3위는 킬리안 음바페, 5위는 네이마르, 6위는 파하드 알 쿠바이시, 7위는 지아니 인판티노, 8위는 루이스 엔리케, 9위는 그랜트 윌, 10위는 훌리안 알바레즈 등 월드컵에서 뜨거운 활약과 화제를 모았던 축구 선수들이 대거 올랐다.
특히, 정국은 월드컵 기간이지만 축구 대 스타들 사이에서 톱 5에 랭크되며 전 세계를 들썩인 막강한 영향력과 '핫'한 인기를 느끼게 했다.이를 접한 이들은 "라인업 미쳤다 엄청난 축구 대스타들 사이에 정국이 대박" "정국 톱 5에 자리한 거 대단하고 자랑스러워" "축구 선수들 사이에 정국 그럴만해 오프닝 너무 찢었음" "정국이 볼 한번 안 차고 여기에ㅋㅋ" "정국이 개막식만 했는데 내내 엄청나게 핫했나봄" "정구기 월드컵 생라이브 무대 레전드였지" "월드컵하면 정국 떠오름" 등 반응을 나타내기도 했다.
정국은 '2022년 카타르 월드컵' 개막식에서 한국 가수 '최초'로 월드컵 공식 사운드트랙 'Dreamers(드리머스)'를 열창하며 역사의 한 페이지를 썼다.
정국은 K팝 아티스트 '최초'로 다른 나라에서 열린 월드컵 개막식 무대에 올랐고 개최국 외 타국 스타로서는 이례적인 행보를 보여줬다.정국은 카타르 월드컵 개막식에서 환상적인 라이브 퍼포먼스를 펼치며 역대급 레전드 무대를 선사해 전 세계인들을 매료시켰고 마이클 잭슨을 떠올리게 한다는 호평 세례를 받으며 돌풍을 일으켰다.
이에 정국의 '카타르 월드컵 개막식' 장면은 미국 방송 매체 'CNN 스포츠'의 '2022년 월드컵 베스트 포토'(The best photos of the 2022 World Cup) 에 선정됐다.
앞서 정국의 월드컵 사운드트랙 'Dreamers' 발매와 개막식 무대가 펼쳐진 20일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트위터에서는 '#DreamersbyJungkook, '#DreamersOutNow', '#Dreamers2022', '#DreamerFifa2022' 등 정국 관련 키워드가 월드와이드(전세계) 트렌드 1위, 2위, 3위, 4위와 총 115개 국가 실시간 트렌드에 올랐고, 21일 새벽 540만 이상에 달하는 트윗량을 나타나며 전세계 폭발적 인기와 관심을 실감케 했다.
당일 정국은 세계 최대 검색 엔진 '구글'(Google)의 미국, 캐나다, 일본, 브라질, 콜롬비아 실시간 검색 트렌드 1위에 랭크됐다.
더불어 정국은 베트남, 칠레, 영국, 스위스, 인도 구글 실시간 검색 트렌드 2위, 5위, 6위, 6위, 8위에도 각각 이름을 올렸다.
윤준호 텐아시아 기자 delo410@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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