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SBS 연예대상 방송 캡처


'골 때리는 그녀들' 시즌3 주장단과 배성재가 '2022 SBS 연예대상' 인기상을 수상했다.

17일 오후 서울 상암동 SBS 프리즘타워에서 '2022 SBS 연예대상'이 열렸다. 탁재훈, 장도연, 이현이가 MC를 맡았다.조혜련이 “‘골때녀’ 2년이 넘어간다. 공 한 번 차보자고 하고 시작했다. 자기 팀의 공을 뺏는 데서 출발했는데 성자했다. 카타르도 같다. 총 60명, 그리고 멋진 감독님들이 돌봐주고 계신다”고 말했다.

이영진은 “땀과 눈물, 제가 그 2가지 굉장히 싫어한다. 그 동안 살면서 흘린 땀과 눈물이 ‘골때녀’ 하면서 흘린 땀과 눈물이 10배는 더 많다. 팀원들, 감독님들께 감사하고, 선수들과 동지애와 우정, 더 나아가 전우애까지 느껴진다. 그 땀과 눈물로 값을 매기기 힘들 만큼 값지고 진한 감정을 느끼며 저희 열심히 하고 있다”고 전했다.

배성재는 “중계를 오랫동안 했지만 4년에 한 번 찾아오는 월드컵 보다 매주 찾아오는 ‘골때녀’가 더 대단하다고 생각한다. 축구가 대단한 이유는 골목에서도 누구나 공 하나 놓고 웃고 즐길 수 있는 스포츠기 때문이다. 내년에도 ‘골때녀’ 활약을 기대해달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아나운서를 퇴직하고 어색해서 소속사에 아직 안 들어가고 있다”며 자신을 도와주는 이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bella@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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