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라운 토요일
'놀토' 한선화가 문세윤에게 미안한 마음을 전했다.
12월 10일 밤 방송된 tvN 예능 '놀라운 토요일'에서는 드라마 '술꾼 도시 여자들2'로 복귀한 한선화, 이선빈, 정윤지 3인방이 출격한 가운데 스페셜 MC로는 써니가 함께 했다.
이날 MC 붐은 "오늘 세윤씨한테 꼭 사과하고 있는 분이 있다고?"라고 운을 뗐다. 이에 한선화는 "부끄러운 이야기인데"라며 "예전에 함께 MC 볼 일이 있어서 티저 영상을 찍을 일이 있어서 초면인 줄 알았는데 대화하다보니 예전에 '놀토'에서 만났다더라"라고 기억했다.
이어 그는 "내 오른쪽에 김동현 오빠 밖에 없는 줄 알고. 웃픈 거는 오빠랑 찍은 셀카도 있었다"라고 밝혀 문세윤에게 굴욕을 안겼다. 문세윤은 "내 존재를 완전히 지운거네"라고 서운해했고 MC 붐은 "그만큼 동현씨 존재가 강렬했다. 동스라이팅 당한거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김동현은 그런 한선화의 말에 맞장구 치며 "그날 선화씨랑 얘기한 건 너무 기억이 많이 난다. 내가 이렇게 저렇게 하라고 많이 알려줬었다"라며 애매한 태도를 보였고 한선화 역시 "나도 기억난다"라고 수긍했다. 이를 본 넉살은 "둘 다 기억을 못하는데 어떻게 대화가 되냐?"라고 정곡을 찔러 웃음을 안겼다.




신지원 텐아시아 기자 abocato@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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