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축구선수 안정환 아내 겸 미스코리아 출신 이혜원이 미국 뉴욕에서의 일상을 공유했다.
이혜원은 10일 "리환인 공연 잘해서 뭐 먹고 싶어 그랬더니 Nike, NBA 구경 가고 싶다고"라는 글을 적었다.이어 "#나이키사랑 #NBA #안리환 아놔 엄빠 닮아 운동복 좋아함. #먹고싶은거없는15세 #먹어야큰다"라고 덧붙였다.
앞서 이혜원은 2022 FIFA 카타르 월드컵을 포기했다고 밝혔다. 이는 아들 리환 군이 본인이 좋아서 시작한 트럼펫으로 미국 카네기 홀에서 리사이틀을 가졌기 때문.
이혜원은 "아빤 운동하는 거 싫어해서 공에 바람도 빼두고, 악기 하는 거 머리 아플까 싶어 공부했으면 했는데 싱가포르 가서도 혼자 오케스트라 들어가더니 한국 와서도 혼자 준비해서 대회 나가 상 타오고. 전공하고 싶다는 거 아직도 아빠는 노"라고 설명하기도.또한 "미국 카네기홀에서 연주하게 되었어요!!! 저도 감회가 새롭고 아이도 너무 서고 싶던 무대. 최연소라는 점이 엄마 맘을 더더더더 불안하게 만드는 대목이지만 살면서 언제 이런 경험을 하겠어요"라고 했다.
이혜원은 무대를 마친 리환 군의 모습을 공개했다. 그는 "리환 군의 카네기홀의 첫 무대. 실수 없이 잘 마치고, 늠름하게 걸어가는 너의 모습"이라면서 한 장의 사진을 게재해 화제를 모았다.
이혜원은 2001년 안정환과 결혼, 슬하에 1남 1녀를 두고 있다.
강민경 텐아시아 기자 kkk39@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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