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BTS) 정국이 한국 솔로 가수 '최초'로 '2022 피플스 초이스 어워즈'에서 1위를 수상하는 영광을 안으며 역대급 아티스트 신(新)커리어를 달성했다.
지난 6일(이하 현지시간) 미국의 저명한 음악·영화·TV 시상식 '2022 피플스 초이스 어워즈'(E! People's Choice Awards 2021·PCAs)'에서 정국과 찰리 푸스(Charlie Puth)의 협업곡 'Left and Right'(레프트 앤드 라이트)가 '올해의 컬래버레이션 송' 부문을 수상했다.
특히, 정국은 역대 K팝 솔로 가수 '최초'로 피플스 초이스 어워즈에서 수상하는 영예를 누리며 세계적인 인기를 비롯해 영향력, 존재감 등을 또 한번 증명했다.
해당 부분 후보에는 세계적으로 대세 중의 대세인 유명 스타들이 대거 오르며 막강한 위용을 자랑했다.
후보에는 Camila Cabello(카밀라 카베요)XEd Sheeran(에드 시런)의 'Bam Bam', Nicki Minaj(니키 미나즈)XLil Baby(릴 베이비)의 'Do We Have A Problem?', Tyga(타이가)XDoja Cat(도자 캣)의 'Freaky Deaky', Elton John(엘튼 존)XBritney Spears(브리트니 스피어스)의 'Hold Me Closer', Drake(드레이크)X21 Savage(21 새비지)의 'Jimmy Cooks', Bad Bunny(배드 버니)XRauw Alejandro(라우 알레한드로)의 'Party', Megan Thee Stallion(메건 더 스탤리언)XDua Lipa(두아 리파)의 'Sweetest Pie' 등이 이름을 올렸다.
이에 미국의 저명한 음악 전문 매체 빌보드의 칼럼니스트 제프 벤자민(Jeff Benjamin)은 트위터를 통해 "솔로 가수 JK의 큰 발걸음!" 이라고 평가하며 정국의 수상을 직접 축하하기도 했다.
앞서 정국은 '피플' 매거진이 선정한 '2022년 현존하는 가장 섹시한 25세 남성'(SEXIEST MAN ALIVE 2022)에 선정됐다.
이전 정국은 피플이 선정한 '2020년 가장 섹시한 인터내셔널 남성'(Sexiest International Man) 1위를 차지한 바 있어 '2년째'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이와 함께 정국은 지난 9월 미국에서 약 235개의 지역 방송국을 소유하고 현지 두 번째로 큰 라디오 회사 오다시(Audacy)가 선정한 올해의 '아티스트 오브 더 서머'(Artist of the Summer) 1위에 선정됐고 K팝 솔로 가수 '최초'로 '2022 MTV 비디오 뮤직 어워즈'(VMA)에 노미네이트 되는 등 막대한 영향력을 보여줬다.
한편, 'Left and Right'는 미국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 '핫 100'에 '17주 연속'으로 차트인했고 정국은 K팝 아이돌 '최초', '최장' 진입이라는 대기록 역사를 써내려갔다.
윤준호 텐아시아 기자 delo410@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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