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미래소년(MIRAE)이 선배 그룹 카라(KARA)의 히트곡 댄스 메들리 영상을 공개, '4세대의 미래' 타이틀을 제대로 입증했다.

미래소년(이준혁, 리안, 유도현, 카엘, 손동표, 박시영, 장유빈)은 지난 5일 공식 유튜브 채널에 'KARA Dance Medley'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영상에는 일곱 멤버가 'Pretty Girl', '미스터', 'STEP', '루팡 (Lupin)', '맘마미아' 등 카라의 역대 히트곡의 안무를 커버한 모습이 담겼다.

미래소년은 각 곡의 주요 포인트 안무를 완벽 소화함은 물론 페도라, 귀마개, 털모자 등 소품 하나까지 정성 들여 준비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곡에 따라 시시각각 달라지는 조명과 역동적인 카메라 무빙이 멤버들의 퍼포먼스에 한층 생동감을 불어넣었다. 일곱 멤버는 격렬한 군무를 소화하면서도 밝은 미소를 잊지 않으며 프로페셔널한 면모를 뽐냈다.

특히, 미래소년은 카라의 신곡 'WHEN I MOVE'로 댄스 메들리의 방점을 찍었다. 카라의 파워풀하면서도 밝은 에너지에 미래소년만의 당찬 청량미를 더해 몰입도를 높였다. 부드러운 듯 절도 있는 동작들과 함께 섬세한 표정 연기를 선보이는 등 뛰어난 안무 해석력이 돋보였다.

이처럼 미래소년은 카라 히트곡 댄스 메들리 영상을 통해 '4세대의 미래'다운 퍼포먼스 실력을 입증했다. 탁월한 완급조절과 다채로운 매력을 아우르며 글로벌 팬심을 매료시켰다. 이들은 이번 달 발매되는 2세대 대표 윈터송 리메이크 스페셜 싱글 준비 중에도 틈틈이 댄스 메들리 연습에 매진하며 완성도 높은 퍼포먼스를 위해 구슬땀을 흘렸다.

한편, 미래소년은 데뷔 후 '2021 엠넷 재팬 팬스 초이스 어워즈'와 '2022 대한민국 퍼스트브랜드 대상', '2022 브랜드 고객충성도 대상'에서 신인상 3관왕을 수상하며 국내외에서 탄탄한 입지를 다지고 있다. 지난 3일 일본 오사카에 이어 오는 10일 도쿄에서 데뷔 후 처음으로 라이브 공연을 열고 팬들과


우빈 텐아시아 기자 bin0604@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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