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피니트 남우현이 군필돌 부심을 드러냈다.
슈퍼주니어 신동과 우주소녀 다영이 뭉친 스타티비(STATV) ‘아이돌리그4’가 드디어 내일(2일 금요일) 첫 선을 보인다.
‘아이돌리그4’의 첫 번째 손님으로 두 MC를 응원하기 위해 이들의 황금인맥이 총출동한다. 신동의 절친으로 인피니트 남우현, 업텐션의 이진혁, 골든차일드 장준이 ‘아이돌리그’에 방문하고 다영의 지인으로 우주소녀 멤버인 수빈과 은서가 출연해 예능감을 발산한다. 오락실을 콘셉트로 꾸며진 ‘아이돌리그4’는 2일 금요일 첫 방송을 시작으로 매주 금요일 저녁 8시 STATV 채널에서 방송될 예정이다. 인피니트 남우현이 군필돌의 위엄을 과시한다. 인피니트 남우현, 업텐션 이진혁, 골든차일드 장준이 99초 릴레이에 도전한다. 세 사람은 장난감 총으로 물병 맞추기, 점핑홀스 가위바위보, 미니 볼링, 그리고 마지막 사진 촬영까지 99초 내에 미션을 수행해야 한다. 미션 내용을 들은 남우현이 “군대 다녀왔습니다”며 자신감 넘치는 모습을 보이자 신동은 사격 시범을 제안한다. 하지만 어딘가 어정쩡한 남우현의 자세에 신동은 “너 군필 맞아?”라며 의심의 눈초리를 보낸다. 이에 굴하지 않은 남우현이 원샷원킬 사격 실력을 선보이자 모두 놀라움을 금치 못하고, 남우현의 자신감에 어깨가 으쓱해진다.
한편, 점핑홀스 가위바위보 미션을 맡은 골든차일드 장준은 뜻밖의 몸 개그를 선보인다. 초반까지만 해도 기세등등했던 장준은 정작 미션에 돌입하자 균형을 잃고 넘어지는 등 예상치 못한 난관에 부딪힌다. 설상가상으로 힘겹게 신동에게 달려가지만 연이어 가위바위보에서 패배한다. ‘데뷔 13년 차’ 인피니트 남우현이 전갈춤을 선보이며 어렵게 재도전의 기회를 얻지만 여전한 장준의 가위바위보 실력에 결국 미션은 실패로 돌아간다. 최초 실패를 기록한 남우현과 이진혁이 아쉬움을 삼키는 가운데, 장준은 땀을 뻘뻘 흘리며 “여기 오기 전에 앞뒤로 스케줄 빼놔야 돼요”라는 찐 소감을 밝혀 웃음을 자아낸다.
슈퍼주니어 신동과 우주소녀 다영이 뭉친 ‘아이돌리그4’는 오락실이라는 콘셉트와 함께 보다 다채로운 코너들로 꾸며져 한층 업그레이드된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2일 금요일 첫 방송 예정인 ‘아이돌리그 시즌4’는 지니TV 135번, LG U+tv 99번, 스카이라이프 148번에서 스타티비(STATV) 채널에서 만날 수 있다.

신지원 텐아시아 기자 abocato@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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