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써브라임)
러블리즈 출신 정예인이 컴백한다. 정예인은 오는 12월 2일 디지털 싱글 '버스정류장'을 발매하며 연말 컴백 대전에 합류한다. '버스정류장'은 추운 겨울 리스너들의 감성을 녹일 수 있는 따뜻한 발라드 곡이다. 일상에서 자주 볼 수 있는 버스정류장이라는 오브제를 활용해 진한 공감을 불러일으키는 이야기를 가사에 담았다.
정예인은 솔로 아티스트로서 새로운 도전을 끊임없이 이어가며 자신만의 음악색을 대중에게 선물하고 있다. 이에 발매를 앞두고 이번 앨범에 대한 기대 포인트를 짚어봤다. ◆ 솔로 아티스트 정예인
정예인은 2014년 그룹 러블리즈로 데뷔, 'Ah-Choo', '종소리', 'Destiny (나의 지구)' 등 많은 히트곡을 발매하며 몽환적인 콘셉트로 글로벌 팬들의 사랑을 받아왔다. 이후 2022년 1월, 데뷔 7년 만에 본격적인 솔로 활동의 시작을 알리는 디지털 싱글 '플러스 앤 마이너스'(Plus n Minus)를 발매하며 이제껏 그룹 활동으로 공개한 적 없던 매력을 드러내 솔로 활동의 신호탄을 쏘아올렸다.
앞서 매력적인 보컬과 힙합 바이브가 더해진 '플러스 앤 마이너스'(Plus n Minus)로 자유로운 20대 청춘의 초상을 표현했다면, 이번에는 겨울 감성 가득한 발라드 ‘버스정류장’으로 가요계에 컴백해 겨울 감성을 자극할 예정이다. 앨범 발매 시기에 맞춰 사랑스러우면서도 어딘가 공허한 매력이 담긴 콘셉트 포토를 차례로 공개하며 본 서사에 대한 궁금증을 끌어올리고 있는 정예인의 또 다른 변신에 기대감이 높아진다.
◆ 특급 시너지
지난 23일, 정예인은 소속사 써브라임 공식 SNS를 통해 새 앨범 발매 일정을 깜짝 공개하며 많은 팬들의 심박수를 높였다. 이와 함께 믿고 듣는 싱어송라이터 헤이즈가 이번 신보에 참여했다는 소식이 함께 전해져 많은 화제를 모은 바 있다.
헤이즈는 '버스정류장'의 작사, 작곡은 물론 프로듀싱까지 맡아 오직 정예인만을 위한 곡을 탄생시켰다는 후문.
잔잔한 곡 분위기에 청아하고 부드러운 보컬이 더해져 겨울 감성을 완벽히 담아내 특급 시너지를 완성했다. 두 사람의 만남만으로도 많은 관심이 모인 상황 속, 정예인은 이번 신보를 통해 리스너들의 연말 플레이리스트를 확실하게 책임질 것으로 보인다.
◆ 독보적인 비주얼
이번 '버스정류장'은 정류장을 하나씩 지나칠 때마다 지난 추억은 내려주고 새로운 기억은 태운다는 의미를 가사와 티징 콘텐츠를 통해 표현했다. 특히 정예인은 사랑했던 연인과 행복했던 과거의 모습과 홀로 남겨져 지난 날을 회상하는 쓸쓸한 시간을 연이어 공개하며 희비가 교차하는 순간을 그려냈다.
이에 발매 전까지 공개될 콘텐츠와 신곡에 어떤 메시지가 담겼을지, 또 정예인이 어떤 독보적인 비주얼로 콘셉트를 완벽하게 소화할지에 대한 관심이 모인다.
한편 정예인은 디지털 싱글 '버스정류장'을 통해 그동안 보지 못했던 새로운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다.
차혜영 텐아시아 기자 kay33@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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