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김태형과 지하용이 크리스마스 캐롤을 위한 유닛 '크러핀'을 결성해 오는 12월15일 첫 음반 발매에 나선다. 크러핀의 첫 유닛곡은 캐롤곡 '나의 크리스마스'로 오랜만에 등장한 토종 캐롤에 업계에서도 화제를 모으고 있다.
두 사람이 활동할 그룹명 '크러핀'은 '크로와상을 좋아하는 하용이와 머핀을 좋아하는 태형이'라는 의미를 담은 귀엽고 밝은 이름으로 듣자마자 행복감을 느끼게 해 주는 이름이기도 하다.아이돌 출신의 두 가수가 의기투합해 만든 '나의 크리스마스'는 '혼자라도 괜찮아!! 나만의 크리스마스를 만들어보자'는 의미로 2000년대로 돌아간 듯한 복고풍 캐롤이다. 이미 춤과 노래 실력을 인정받은 아이돌 그룹의 보컬 담당이었던 두 사람은 환상적인 호흡을 이뤄냈다고.
모든 녹음을 끝내고 뮤직비디오와 버스킹도 계획중인 크러핀은 한번 들으면 누구나 기억할 대중적인 곡을 지향한 '나의 크리스마스'로 올 겨울 큰 사랑을 예고하고 있다. '나의 크리스마스'는 전국민을 위한 특별한 헌정의 의미도 담고 있어 더욱 의미가 깊다. 크러핀 소속사에 따르면 '나의 크리스마스'는 12월 한달 간 저작권 없이 모든 국민이 무료로 사용하도록 만들 예정이다.
김태형과 지하용은 "몇년간 지속된 코로나19 등으로 인한 어려움으로 지친 분들께 한 해를 마무리하는 데 작은 위로가 되고 싶다"라며 노래를 통해 위로와 웃음을 전하고 싶다는 진심을 들려주었다.
한편, 크러핀의 특별한 크리스마스 캐롤곡 '나의 크리스마스'는 오는 12월15일 12시에 발매된다.
윤준호 텐아시아 기자 delo410@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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