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호중 /사진=TV조선 '복덩이들고(GO)' 방송 화면


가수 김호중이 요리까지 섭렵하며 빠져나올 수 없는 매력을 뿜어냈다.

김호중은 지난 23일 방송된 TV조선 '복덩이들고(GO)'에 출연, 1만 평에 육박하는 고구마밭에 방문해 농민들에게 복을 전달했다.이날 방송에서 고구마 수확에 나선 김호중은 시작과 동시에 고구마에 상처를 내는 실수를 범해 웃음을 자아냈다. 고구마 상자를 상차하는 작업으로 변경한 김호중은 주체할 수 없는 힘을 자랑하며 "힘이 아주 장사다"라는 극찬을 끌어냈다.

상차 작업을 마친 김호중은 "꼭 전해드리고 싶은 음식이 있다"며 무려 100인분의 경상도 음식 요리에 나섰다. 전문가 못지않은 방대한 요리 지식을 뽐내는가 하면 "만약 안 되면 가까운 중국집에서 쏘겠다"고 공언했다.

김호중은 요리 도중 도와주시는 어머님들을 위해 '비의 나그네'를 무대를 선물하기도. 이어 김호중의 요리를 맛본 송가인은 "기가 막힌다. 간이 딱 맞는다"며 김호중 요리에 감탄했다. 김호중은 고생한 농민들을 위해 직접 만든 요리를 나눠주며 훈훈함을 자아냈다.

또한 김호중은 송가인과 함께 시장의 활기를 더하기 위해 특별한 공연을 마련했다. 환호 속 무대에 오른 김호중은 '백년의 약속' 무대를 꾸몄다.

한편 김호중은 현재 '2022 KIM HO JOONG CONCERT TOUR [ARISTRA]'로 팬들과 만나고 있다. 오는 12월 3일 일산, 12월 10일부터 11일까지 대구, 12월 17일부터 18일까지 부산, 12월 24일부터 25일까지 대전 공연을 개최한다.

강민경 텐아시아 기자 kkk39@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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