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세라핌의 핫걸, 허윤진이 단독 개인 화보를 공개했다. 허윤진은 여유롭고 대담한 태도로 촬영에 임하며 때론 쿨하고 시크하게, 때론 에너제틱하고 발랄하게 자신만의 개성과 매력을 발산해 매컷마다 현장에 있는 스태프들의 찬사가 끊이질 않았다는 후문이다. 르세라핌 허윤진은 “‘FEARESS’로 활동하면서 겁 없는 사람이, ‘ANTIFRAGILE’로 활동하면서 위기에 강해지는 사람이 되어가고 있다”고 말하며 “시련을 마주할수록 더 단단해지는 타입”이라 밝혔다. 어떤 역경에도 꺾이지 않는 강인함과 자기 긍정에 대해 노래하는 르세라핌의 팀 컬러는 “멤버들 각 개인의 진솔한 인터뷰가 모아져 만들어진 콘셉트”라며 “욕심 많고, 성장하고 싶고, 안주하지 않고 나아가고 싶은 마음”으로 뭉친 팀이라는 것을 강조했다. 어릴 적부터 뉴욕에서 자라 드라마 클럽으로 활동하며 연극, 성악, 뮤지컬을 했고, 하키팀 캡틴까지 한 이력의 허윤진은 “어릴 때부터 ‘야망걸’이라 다양한 도전을 해봤지만 이거다 싶은 건 없었다”며 “곡을 쓰고 노래하는 것이 나의 이야기를 진솔하게 할 수 있는 방법이라는 걸 깨닫고 가수의 꿈을 꾸기 시작했다”고 말한다. 어릴 때부터 올곧게 자신의 꿈을 좇은 허윤진에게 ‘프래자일’한 면도 있는지 묻자, 그는 “세보이지만 의외로 남들 앞에서 나 자신을 보여주는 걸 어려워한다. 외모를 보고 오해하실 수 있는데 여리고 순두부 같은 사람”이라 밝히며, “내가 유일하게 투명해지는 순간은 가사를 쓰고 음악을 작업할 때”라고 고백하기도 했다. 이어 허윤진은 “그런데 그런 약한 모습을 담은 노래를 부를 때, 누군가에게 들려줄 때는 또 강해진다. 음악이 나를 ‘안티프래자일’하게 한다”며 음악에 대한 애정과 함께 담대한 태도를 보였다. 꾸준히 곡 작업을 하며 자작곡을 발표하고, 르세라핌 미니 1집과 2집의 작사에 참여하는 등 싱어송라이터로서의 꿈을 키워나가고 있는 허윤진은 “앞으로 작사작곡 뿐 아니라 프로듀싱에도 도전해보고 싶다”며 열정을 드러냈다. 한편 지금 가장 잘하고 싶은 것으로 “연말 무대. 완전 이 갈고 준비중이다”라며 기대감을 높였고, 어디까지 가보고 싶냐는 질문에는 “내가 지금 상상할 수 있는 것보다 더 멀리 가고 싶다”며 야심을 보이기도 했다. 지난 5월 르세라핌으로 데뷔한 허윤진은 올 한 해를 “제 인생을 180도 바꾼 한 해”라 돌아보며 “멋진 스물 한 살이었고, 르세라핌으로 꽉 채울 앞으로의 20대가 더 기대된다”며 환하게 웃었다. 한편 허윤진이 속한 르세라핌은 4세대 대표 아이돌로 승승장구중이다.
유정민 텐아시아 기자 hera20214@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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