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영화 '한산 리덕스' 포스터


영화 '한산: 용의 출현'(감독 김한민)의 감독 확장판인 '한산 리덕스'가 개봉했다.

16일 배급사 롯데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이날 '한산 리덕스'가 개봉했다. 이와 함께 '리덕스'의 관전 포인트가 공개됐다. '한산 리덕스'는 1592년 임진왜란 초기, 조선의 운명을 건 해전을 앞둔 이순신 장군의 고뇌와 전투에 임했던 이들의 못다 한 이야기를 담았다.첫 번째 관전 포인트는 바로 오리지널 '한산: 용의 출현'의 흥행 저력. 올여름 개봉한 전쟁 액션 대작 '한산: 용의 출현'은 절체절명의 수세에 놓여있던 조선군에게 나라의 운명을 바꾼 승리를 선사했던 전투 한산해전을 그려낸 전쟁 액션 대작. 관객에게 짜릿한 승리의 쾌감을 전하며 올여름 약 726만 관객을 모았다.

2022년 여름 최고 흥행작에 등극하며 극장가에 다시 한번 활기를 불러 모으는 데 성공한 '한산: 용의 출현'은 흥행을 통해 영화적 체험의 재미를 입증했다. 이에 본편에 이어 더욱 깊어지고 뜨거워진 '한산 리덕스' 또한 보장된 재미의 또 다른 카타르시스를 전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두 번째 관전 포인트는 바로 더욱 강렬해진 21분 15초의 이야기다. '한산 리덕스'는 본편과 비교해 더욱 깊어진 드라마가 집약되었다는 후문. 이에 따라 폭발적 열연을 선보였던 박해일, 변요한 그리고 안성기, 손현주, 김성규, 김성균, 김향기, 옥택연 등 모든 캐릭터의 한층 탄탄해진 드라마를 더욱 촘촘하게 만나볼 수 있다.특히 나라의 운명을 건 전투를 앞둔 이순신(박해일 역)의 더욱 깊어진 고뇌와 더불어 본편에 등장하지 않았던 어머니와의 대화까지 등장할 것을 예고해 그의 인간적인 면모까지 더욱 깊게 그려낼 예정이다. 여기에 왜군 진영의 연합 계기와 더불어 각자의 위치에서 고군분투한 인물들의 이야기도 더해져 한층 더 깊어진 드라마를 선보일 것을 기대케 한다.

마지막 관전 포인트는 더욱 스펙터클한 해전과 의병 전투가 담겨있다는 점이다. '한산: 용의 출현'에서 그려졌던 의병 전투와 한산해전은 치열한 전투의 현장과 짜릿한 승리까지 선사해 새로운 영화적 체험을 선사하며 관객을 매료시켰다. '한산 리덕스'에서는 더욱 완성된 전투가 펼쳐지며 또 한 번 대한민국 관객들을 끌어당길 예정이다.

의병들의 웅치, 이치 고개 전투는 숨겨진 이야기까지 담아내 의를 위해 싸우는 필사의 패기가 무엇인지 고스란히 보여줄 예정이다. 또한 등장만으로도 압도적인 존재감을 자랑하는 거북선의 활약이 본편에서도 극찬이 끊이지 않았던 '한산: 용의 출현'의 백미였던 만큼 '한산 리덕스'에서 선보일 더욱 완성된 한산해전은 다시 한번 스크린에서 눈을 뗄 수 없게 만드는 신세계를 선보인다.

강민경 텐아시아 기자 kkk39@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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