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진이 지난 달 28일 발표한 첫 솔로 싱글 'The Astronaut'(디 애스트로넛)이 인도에서도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고 있다.
'The Astronaut'은 11월 8일 발표된 인도 'IMI 인터내셔널 톱 20 싱글 차트(IMI International Top 20 Singles Chart)'에서 5위를 기록했다.
이는 한국 솔로곡으로는 두 번째로 높은 데뷔 기록으로 인도 현지에서 진의 뜨거운 인기와 파워를 입증했다.
IMI는 국제음반산업연맹(IFPI)와 제휴한 인도 음악 산업 기구로, 'IMI 인터내셔널 톱 20 싱글 차트'는 인도 음악 시장을 대표하는 첫 공식 차트이기도 하다.
특히 전 세계적인 음악 플랫폼인 애플뮤직(Apple Music), 스포티파이(Spotify), 아마존 뮤직(Amazon Music)의 오디오 스트림, 비디오 스트림, RBT 판매 및 음반 판매를 기반으로 순위를 산정하는 IMI차트에서 5위를 차지한 진의 글로벌 아티스트로서 압도적인 인기와 영향력이 더욱 주목받고 있다.
지난해 발매된 진의 첫 OST 'Yours'는 11월 15일 인도 'IMI 인터내셔널 톱 20 싱글 차트(IMI International Top 20 Singles Chart)'에 14위로 데뷔, 한국 솔로 최초이자 유일한 기록을 쓰며 최정상 솔로이스트로서 위상을 보인 바 있다.
한편 'The Astronaut'은 지난 8일 발표된 빌보드 인도 송 차트(Billboard India Songs)에서도 19위의 높은 성적으로 데뷔, 인도에서도 남다른 인기를 입증했다.
또한 진의 'The Astronaut'은 공개 1주일 만에 영국 오피셜 싱글 차트(UK Official Singles Chart) '톱 100'에 61위로 첫 진입하며 역사상 한국 솔로곡 최고 순위에 등극한 바 있다.
'The Astronaut'은 지난 7일 발표된 영국 빅 톱 40 차트(UK Big Top 40 Chart)에서도 27위를 기록, 10월 31일 발매 이틀만에 29위로 데뷔 최근 10년간 K팝 솔로로서 처음으로 빅 톱 40 차트에 2주간 진입하는 역사를 쓰며 극강의 음원 파워를 과시했다.
'The Astronaut'(디 애스트로넛)은 지난 5일 기준, 일본 오리콘 데일리 싱글 차트에서는 한국 솔로 역대 최고 판매량인 10만 4018장의 판매량을 기록하며 1위를 차지했다.
지난 9일 발표된 '빌보드 재팬 핫 100'(Billboard Japan Hot 100)에서 4위를 기록, 최근 10년간 한국어 솔로곡 중 최고 순위와 2주 연속 차트인의 대기록도 세웠다.
진의 'The Astronaut'은 11월 8일 빌보드 차트가 발표한 '빌보드 핫 100'(Billboard Hot 100/11월 12일 자)에서 51위로 첫 진입, 역대 한국 솔로곡 중 싸이의 '젠틀맨' 다음 두 번째로 높은 순위 진입이자, 최근 10년간 발매된 한국 솔로곡 중 빌보드 핫 100에 가장 높은 순위 진입의 대기록을 달성하며 세계 제1의 음악 시장인 미국에서도 커다란 사랑을 받는 실버 보이스 진의 파워를 증명했다.
김순신 텐아시아 기자 soonsin2@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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