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진경과 조세호가 금수저와 무수저로 극과 극 생활을 보여준다.

13일 방송되는 KBS2 '홍김동전'에서는 ‘수저게임’이 펼쳐진다. ‘홍김동전’ 멤버들은 각각 금수저, 은수저, 동수저, 흙수저, 무수저의 방을 지정 받은 후 최후의 금수저가 되기 위해 각자의 욕망을 오픈하며 치열한 두뇌 싸움을 펼친다.

게임이 시작되자 홍진경은 금수저, 주우재는 은수저, 김숙은 동수저, 우영은 흙수저, 조세호는 무수저에 당첨되어 희비가 엇갈린다. 홍진경이 선택한 넓고 푹신한 침대에 안마의자, 노래방 기계까지 완비된 금수저 방은 그야말로 파라다이스. 홍진경은 무수저와 흙수저가 내는 월세마저 받아먹는 가운데 노래를 부르며 유흥을 즐겼다. “그만 해라”, “시끄럽다”는 원성 속에도 홍진경은 아랑곳없이 가창을 이어가며 기쁨을 만끽한다.

같은 시간, 무수저 조세호와 흙수저 우영은 월세를 지급하며 한숨을 내쉬었고 홍진경은 “놀기만 하는데 돈이 들어왔어”라며 흐뭇한 미소를 지었다.

이에 대해 ‘홍김동전’ 제작진은 “사회적 화두인 금수저 흙수저를 바탕으로 이번주는 ‘수저게임’이 펼쳐진다”며 “멤버들이 운명에 순응할지, 자신의 새로운 운명을 만들 수 있을지 흥미진진하게 펼쳐지니 지켜봐 달라”고 말했다.

우빈 텐아시아 기자 bin0604@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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