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기우가 아내 때문에 유기견 테디를 입양하게 됐다고 밝혔다.
12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전지적 참견 시점'에서는 올 9월에 유부남이 된 배우 이기우와 그의 매니저가 출연했다. 전현무는 "이기우씨가 9월말에 결혼해서 이제 한달째인데 너무 좋으시죠?"라고 물었고 이기우는 "원래 강아지랑 둘이서만 살다가 같이 아침을 맞을 수 있어서 너무 좋더라"라고 답했다.
한편 테디 아빠로 유명한 이기우는 유기견 보호소에서 3월에 입양해 2년 간 키워왔음을 밝혔고 "이렇게 클 줄 몰랐다"라면서 테디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송은이는 "결혼식 사진도 테디가 나온 사진이 더 화제였다고?"라고 묻자 이기우는 "테디를 입양하게 된 계기도 아내 덕분이였다"라며 "결혼식에도 (테디가) 가족이나 마찬가지인데 함께해야 한다고 해서"라고 밝히며 스윗한 면모를 보였다.
신지원 텐아시아 기자 abocato@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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