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대형 월드투어 북미 공연 순항..글로벌 팬 교감 확대
블랙핑크(BLACKPINK)의 데뷔곡 '붐바야' 뮤직비디오가 유튜브에서 15억뷰를 돌파했다.12일 YG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블랙핑크의 '붐바야' 뮤직비디오는 이날 오전 3시 50분께 유튜브 조회수 15억 회를 넘어섰다. 14억 뷰 고지를 점령한지 약 7개월 만의 기록이다.
'붐바야'가 지난 2016년 발매한 블랙핑크의 데뷔 싱글 앨범 'SQUARE ONE'의 더블 타이틀곡 중 하나인 점을 떠올리면 글로벌 팬들의 변함없는 관심과 사랑을 엿볼 수 있다.
이로써 블랙핑크는 총 37편의 억대뷰 콘텐츠 중 15억뷰 이상의 영상만 3편을 보유하게 됐다. 앞서 '뚜두뚜두'(19억뷰), 'Kill This Love'(16억뷰)가 같은 조회수를 달성했었다.특히 K팝 그룹 뮤직비디오 최초·최고·최다 타이틀을 유지 중인 '뚜두뚜두' 뮤직비디오는 현재 19억 7600여만뷰로 20억 조회수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어 또 다른 기념비적 기록 탄생을 예감케 한다.
'유튜브 퀸'다운 독보적 행보다. 실제 이들 동영상 누적 조회수는 277억 회에 달하며 공식 유튜브 채널 구독자 수는 8280만 명 이상으로 전 세계 남녀 아티스트를 통틀어 이 분야 톱이다.
한편 블랙핑크는 약 150만 명을 동원하는 K팝 걸그룹 최대 규모 월드투어를 순항 중이다. 7개 도시 14회차의 북미 공연을 성황리에 펼치고 있는 이들은 11월과 12월, 유럽으로 발걸음을 옮겨 7개 도시 10회차 공연을 전개한다. 이듬해인 2023년부터는 아시아, 오세아니아로 향해 팬들과의 교감폭을 넓힐 전망이다.
김순신 텐아시아 기자 soonsin2@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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