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BTS) 정국이 가장 용감하고 대담한 K-스타 1위에 선정됐다.
최근 미국 연예 매체 '올케이팝'(allkpop)은 가장 용감하고 대담한 K-스타 10인을 주목해 보도했다.
이 중 가장 첫 번째로 방탄소년단 멤버 정국이 이름을 올리며 '모태 강심장'의 면모를 자랑했다.매체는 정국이 수천 피트 상공에서 그네를 거꾸로 타며 겁이 없는 면모를 입증했다고 게재하며 가장 용감하고 대담한 K-스타 1위로 지목했다.
매체는 정국이 2020년 방영된 방탄소년단의 '본보야지 시즌 4' 뉴질랜드 편에서 지구에서 가장 무서운 그네라 불리는 '네비스 스윙'(Nevis Swing)을 탄 일화를 소개했다.
정국은 네비스 스윙의 수식어가 무색하게 얼굴 색 하나 변화 없이 해맑게 손키스까지 날리며 160미터 상공에서 갑자기 뚝 떨어지는 짜릿함을 즐겼다.
특히 정국은 '네비스 스윙'에 거꾸로 매달려 시속 125km의 속도로 곡선을 그리며 활강 하는 스릴과 눈 앞에 펼쳐진 자연 경관에 벅찬 듯 환호하는 모습으로 놀라움과 감탄을 안겼다.앞서 정국은 2015년 '달려라 방탄' 실미도 특집 편에서 높이 63미터 번지 점프를 망설임 없이 한번에 뛰어 내리는 대담하고 화끈한 모습으로 팬들을 한 차례 놀라게 한 바 있다.
또 고난위도 놀이기구, 패러글라이딩 등도 공포심 따윈 전혀 없이 재미와 매력에 푹 빠져 즐기는 정국의 상남자 같은 모습들도 방송에서 그려지기도 해 팬들을 설레게 했다.
'강심장'을 가진 상남자의 매력을 지닌 정국이지만, 그도 무서워하는 것이 있다고 전해졌다.
정국은 방송에서 "현실적인 것을 무서워한다" 라며 전자렌지, 엘레베이터, 폭죽, 풍선 등을 무서워한다고 밝혔다.
한편, 정국에 이어 가장 용감하고 대담한 K-스타로는 갓세븐의 유겸, 갓세븐의 진영, 매드타운의 조타, 아스트로 문빈, 지창욱, 박서준 등이 올랐다.
윤준호 텐아시아 기자 delo410@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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