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우먼 정주리가 은행 대출 이자금으로 인한 걱정을 토로했다.

지난 9일 9일 정주리 유튜브 채널 '정주리'에는 '빚이 많아 비지(busy)한 주리가 슬픔을 극복하는 방법... (feat.먹부림. 댓글 읽기)'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이날 제작진은 "요즘 바쁜 것 같다"면서 정주리의 바쁜 스케줄을 언급했다. 정주리는 "비지, 비지(busy, busy)"라고 말했고, 제작진은 "빚이 많은 거 아니고?"라고 농담했다. 정주리는 "그래서 비지, 빚 진짜 많아"라고 절규했다. 정주리는 "은행 대출을 받았는데 이자가 그렇게 나오나. (지금 살고 있는 집이) 안 빠지니까, 보증금을 못 내니까 다 대출을 받았는데 이자가"라고 걱정했다.

정주리는 '다자녀 청약'으로 한강뷰 아파트에 당첨됐다. 최근 입주를 시작했으나 정주리는 지금 집을 받을 세입자가 나타나지 않아 이사를 아직 못했다.

정주리의 구독자들은 이유식 만드는 법도 물었다. 정주리는 "처음엔 쌀 미음만 먹으니까 쌀가루를 사라"라고 말했다.

그는 "옛날에는 나도 쌀을 일부러 갈았어. (쌀을) 불리고 갈은 다음에 그걸 한참 끓이고 했는데 요즘은 쌀가루가 있다. 거기다가 애호박도 좀 으깨서 넣어주고"라고 설명했다.

이어 "처음엔 좋은 거 먹인다고 한우, 유기농 제품 샀다. 근데 (재료가)조금만 들어가서 돈이 더 많이 들어가더라"라고 현실적으로 조언했다.

정주리는 팬들의 댓글을 다시 읽었다. 정주리는 '남편 닮은 공주, 마지막으로 한 번 고'라는 글을 읽고 "다들 나한테 다섯째를 원하더라. 한 번 해봐?"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우빈 텐아시아 기자 bin0604@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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