찐건나블리와 예찬이 씩씩하게 태권도 대련을 이어갔다.
지난 4일 방송된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돌') 454회는 '너라서 고마워' 편으로 꾸며졌다. 찐건나블리는 이대훈과 예찬을 만나 태권도 훈련을 했다.
찐건나블리는 전 태권도 국가대표 이대훈의 가르침에 따라 그의 아들 예찬과 함께 송판 격파부터 겨루기 훈련을 하며 '태권 전사'의 면모를 자랑했다. 인생 첫 격파에 도전한 진우는 파괴왕의 힘을 발휘하며 2장 격파에 성공했다. 건후는 호기롭게 "난 진짜 할 수 있어요"라며 10장 격파에 나섰다. 건후는 양 손으로 힘차게 송판을 내리쳐도 깨지지 않는 송판에 결국 울음을 터뜨렸다. 건후는 7장 격파에 재도전하며 성공해 눈물의 격파왕으로 거듭났다. 나은은 늠름하게 이단 발차기로 4장을 격파하며 빨간 띠의 위엄을 보였다.
이어 건후와 예찬의 치열한 겨루기가 이뤄졌다. 예찬은 태권도 국가대표 아빠 이대훈의 DNA를 물려받은 힘찬 발차기로 밀어붙였다. 건후도 발차기를 하며 반격에 시도했지만, 발차기를 피하려다 예찬의 승리로 돌아갔다. 건후는 패배의 쓴맛에 눈물을 흘렸지만, 예찬과 포옹으로 패배를 인정했다. 찐건나블리와 예찬은 태권도 훈련을 통해 다시 일어날 용기를 배우고 성장하는 시간을 보냈다.
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bella@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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