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몸값' 진선규, 전종서, 장률이 예측불가 생존 서바이벌을 벌인다.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몸값' 측은 4~6회 공개를 앞둔 오늘(4일), 또다시 반전을 맞은 노형수(진선규 분), 박주영(전종서 분), 고극렬(장률 분)의 모습을 공개했다. 노형수와 박주영의 대치 상황부터 고극렬의 재등장까지, 극한으로 치달을 생존 서바이벌이 어떤 결말을 맞을지 궁금증을 고조시킨다.
'몸값'은 원작 단편영화의 파격성에 '지진'이라는 요소를 가미, 한층 강렬하게 재탄생했다. 확장된 세계관과 스케일은 원작과 또 다른 장르적 쾌감을 선사했다는 평. 특히, 서바이벌의 장이 되어버린 고립된 건물에서 벌이는 광기 어린 사투는 원테이크 촬영으로 스릴과 긴박감을 한층 배가했다. 욕망이 충돌하는 아수라장을 시각적으로 극대화한 미장센, 게임 퀘스트를 수행하듯 공간을 이동하며 탈출을 시도하는 모습은 보는 이들을 전율케 했다. 무엇보다 속고 속이며 치열한 심리전을 펼친 진선규, 전종서, 장률의 신들린 열연에 호평이 쏟아졌다. 이에 지난 28일 공개된 1~3화는 티빙 역대 오리지널 중 공개 첫 주 기준 시청 UV(순 이용자) 1위를 기록했다.위험한 거래를 시작한 노형수와 박주영, 70억을 찾아 나누기로 한 두 사람은 의기투합해 목적지로 향했다. 그러나 생각지도 못한 변수를 만났다. 숨어있던 경매 참가자들과 마주한 것. 이성을 잃은 사람들은 노형수, 박주영에게 날을 세웠다. 임기응변의 거짓말도 통하지 않는 상황. 수세에 몰린 박주영은 노형수를 향해 "형사님"이라 외쳤고, 다시 판을 뒤집는 그를 향해 절규하는 노형수의 모습은 다음 스테이지에 대한 궁금증을 높였다.
그런 가운데 공개된 사진은 예측 불가의 전개를 예고한다. 불법 장기 경매 현장에 형사가 있었다는 것이 들통나면 무슨 일이 벌어질지 모르는 상황. 정체 발각 위기에 놓인 노형수가 이 위기를 어떻게 돌파할지 궁금해진다. 또 다른 판을 짜는 박주영의 모습도 흥미롭다. 박주영은 언제 터질지 모르는 시한폭탄 같은 존재. 노형수는 시시각각 돌변하는 그의 제안을 다시 받아들일지 호기심을 자극한다.
이어진 사진 속 곽희숙(박형수 분)을 사이에 두고 대치를 벌이는 노형수, 박주영의 모습도 숨 막히는 긴장감을 유발한다. 여기에 생존이 불투명했던 고극렬의 등장은 반전의 새 국면을 기대케 한다. 더 이상 잃을 게 없는 미친 자들의 광기가 어떤 결말을 가져올지, 이들은 무사히 탈출할 수 있을지 이목이 집중된다.
한편,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몸값'은 티빙과 파라마운트의 두 번째 파트너십 작품으로, 파라마운트+를 통해 해외에 소개될 예정이다. 오늘(4일, 금) 낮 12시 티빙에서 4~6회가 공개된다.
유정민 텐아시아 기자 hera20214@tenasia.co.kr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