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정국(BTS)의 SNS에 2022년 월드컵 관련진의 팔로우이 대거 나타나며 기대감이 한껏 쏠리고 있다.
최근 영화 제작사 Katara Studios의 CEO인 '아메드 알 베이커'(Ahmed Al Baker)가 정국의 인스타그램을 팔로우했다.'아메드 알 베이커'는 월드컵 뮤직비디오 총괄 디렉터로 2022년 FIFA 월드컵 송 'Light the sky', 'Arhbo', 'Hayya Hayya (Better Together)' 을 제작했다.
또 FIFA 크리에이티브 엔터테인먼트 총괄이자 그래미상을 수상한 프로듀서 '리던'(Redone) 또한 정국의 인스타그램을 팔로우했다.
이와 함께 같은 날 중동 최대의 스트리밍 플랫폼 '앙가미'(Anghami) 인스타그램 공식 계정도 정국을 팔로우하며 음원 발매에 대한 기대감도 뜨겁게 나타났다.지난달 24일 정국은 2022 FIFA 카타르 월드컵 홍보 일정 참석차 카타르로 출국해 27일 국내로 입국한 바 있어 팬들의 궁금증과 기대감을 초고조시켰다.
특히, 카타르 주요 매체들은 "방탄소년단 정국이 새 프로젝트 촬영 중이다", "뮤직비디오를 촬영하고 있는 것이 아니냐", "정국이 카타르에서 춤을 추는 모습이 포착됐다" 등 현지에서 몇 일간 이어진 다채로운 정국의 행보를 보도하며 더욱 열띤 관심과 기대를 안겼다.
이에 "음악 프로듀서들이 괄하는거 보니 기대가 안될 수가 없어" "뭔가 오고 있구나. 두근두근 기대되고 떨린다" "오오 갑자기 동시에 팔로우!! 이러니 더 기대되고 떨려" "뭐든 자랑스럽다 우리 정구기" "정국아 솔로 활동 뭐든지 응원해" 등 팬들의 응원과 기대의 반응이 나타났다.앞서 정국의 카타르 입국 소식에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트위터에서는 정국의 영문 이름인 'jungkook'(정국)이 카타르 실시간 트렌드 1위에 오르는 폭발적인 화제성을 보였다.
더불어 카타르와 카타르의 수도이자 최대 도시 도하(Doha) 실시간 트렌드에는 'WELCOME TO QATAR JUNGKOOK'도 각각 1위에 랭크되었고, 현지 가장 인기 있는 인플루언서이자 중동에서 가장 영향력이 있는 'I LOVE QATAR 네트워크와 'Raqami TV' 설립자이자 CEO인 '칼리파 알 하룬'(Khalifa Al Haroon)은 인스타그램을 통해 'Welcome to Qatar JK!♥' 등 정국의 방문에 대한 현지 따뜻한 환대 분위기도 나타났다.
한편, 2022 FIFA 월드컵은 현지 시간으로 오는 20일 개막해 다음 달 18일까지 카타르 8개 경기장에서 진행된다.
윤준호 텐아시아 기자 delo410@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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