댄스 크루 홀리뱅의 리더 허니제이가 결혼식을 연기했다.

허니제이는 3일 "11월 4일 예정이었던 결혼식을 11월 18일로 연기하게 되었습니다"고 밝혔다.이어 "갑작스러운 참변으로 희생되신 분들의 명복을 빌며 유족분들께 깊은 애도와 위로를 전합니다"고 덧붙였다.

허니제이는 "부상자분들의 빠른 회복과 치유, 아울러 모든 분의 건강과 안전을 기원합니다"고 전했다.

소속사 모어비전에 따르면 당초 허니제이는 11월 4일 1세 연하의 예비 신랑과 결혼식을 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허니제이는 '이태원 참사'와 관련해 깊은 애도를 표하면서 결혼식을 연기했다.

강민경 텐아시아 기자 kkk39@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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