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거벗은 세계사

은지원이 호색가 이토 히로부미의 여성편력에 혀를 내둘렀다.

1일 오후 방송된 tvN 예능 프로그램 '벌거벗은 세계사'에서는 메이지 최고 호색가로 악명을 떨쳤던 이토 히로부미의 일화가 밝혀졌다.
이날 아야는 곳케이 신문의 비평 만화 중 '식도락'을 소개하며 "이토를 메이지 시대 호색가로 칭했는데 다양한 여성과 즐겼다"라고 밝혔다. 이에 박삼헌 교수는 이토의 대단한 여성 편력에 대해 덧붙이며 "이토 히로부미의 입속을 빗대어 그린 건데 서양여성, 여승, 게이샤도 있다"라며 "이토가 고열에도 양쪽에 게이샤 2명을 끼고 앉았다는 일화는 꽤 유명하다"라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

피터는 "일본에도 정부가 상류층들에게 외국 문화를 접해야 한다고 당시 무도회를 열었는데 아내랑 와이프랑 갔는데도 불구하고 귀족 부인과 사건이 있어서 유럽에서도 말이 많았다"라고 또 다른 일화를 밝혔다.
이에 은지원은 이토 히로부미에 대해 "여자를 잘 꼬시네요. 메이지 시대의 카사노바다"라고 혀를 내둘렀다.



신지원 텐아시아 기자 abocato@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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