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태성 어머니로 알려진 박영혜 감독이 첫 연출작 '짜장면 고맙습니다'로 제1회 크리스찬 조지아 필름 페스티벌에서 베스트 단편 영화상을 받았다.
11월 1일 제작사 라이트 픽처스에 따르면 '짜장면 고맙습니다'는 지난달 30일 미국 조지아에서 개최된 온라인 영화제 제1회 크리스찬 조지아 필름 페스티벌에서 '베스트 단편영화상'을 수상했다. 이로써 박영혜 감독, 신성훈 감독은 총 30관왕을 달성했다.앞서 신성훈 감독과 박영혜 감독은 10월 29일 남미 제5회 버진 스프링 씨네 페스트(VSC)에서 '베스트 단편영화상', '베스트 감독상', '로맨스 영화상', '시나리오상'을 포함해 총 4관왕을 차지했다.
'짜장면 고맙습니다'는 겉으로는 서툴지만 장애인도 비장애인과 똑같은 사랑의 감정을 느끼고 서로의 아픔을 극복하고 결혼하는 과정을 그대로 담아낸 실화 바탕의 이야기다.
한편 신성훈 감독은 2023년에 차기작 판타지 영화 '신의선택'과 트랜스젠더 소재로 한 뮤지컬 상업 영화 '우리 딸' 두 작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강민경 텐아시아 기자 kkk39@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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