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네오엔터테인먼트, 블라드스튜디오)
‘진검승부’ 도경수와 이세희, 김금순의 ‘사이다 식사 회동’이 포착됐다.
KBS 2TV 수목드라마 ‘진검승부’는 부와 권력이 만든 성역, 그리고 그 안에 살고 있는 악의 무리들까지 시원하게 깨부수는 ‘불량 검사 액션 수사극’이다.
지난 7회에서는 진정(도경수)이 신아라(이세희)와 의기투합해 자신에게 누명을 씌운 김태호(김태우)의 죄를 밝혀내는 기상천외한 복수전이 그려졌다.
이와 관련 27일 방송될 8회에서는 도경수와 이세희가 도경수의 엄마 김금순과 함께 처음으로 식사 자리를 갖는 모습이 포착돼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극중 진정(도경수)이 신아라(이세희)와 엄마의 식당을 방문한 장면.
진정의 엄마는 자애로운 미소로 신아라를 향해 질문을 쏟아내고 신아라는 깍듯하면서도 애교 가득한 면모로 훈훈함을 자아낸다. 더욱이 신아라와 진정 엄마가 서로에 대한 칭찬 세례를 주거니 받거니 왁자지껄한 가운데, 두 사람을 향해 급정색하는 진정의 표정이 대조를 이루는 것. 한껏 고조된 ‘코믹 텐션’으로 박장대소를 유발할 ‘사이다 식사 회동’ 장면이 어떻게 펼쳐질지 기대감이 모이고 있다.
그런가 하면 도경수, 이세희, 김금순은 생동감을 200% 발현시킨 현실 연기로 폭소를 일으켜 현장을 화기애애하게 물들였다. 도경수는 엄마에게 옴짝달싹 못하는 의외의 면모를 지닌 진정의 모습은 물론, 코믹한 표정과 제스처로 연신 현실 웃음이 터지게 했다는 후문.
제작진은 “도경수와 이세희가 선보인 찰진 표정 연기가 그 어느 때보다 압권인 장면”이라며 “배우들의 명품 연기력으로 완성된 색다른 ‘코믹 텐션’의 진수를 27일 방송되는 ‘진검승부’ 8회에서 만끽하셨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한편 ‘진검승부’는 매주 수, 목 오후 9시 50분에 방송된다.
차혜영 텐아시아 기자 kay33@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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