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창정 아내 서하얀이 세련된 분위기를 뽐냈다.

서하얀은 26일 "트렌치코트 한번 겨우 입었는데 벌써 겨울이 온 듯한 요즘"이라고 고민을 털어놨다. 또한 "날이 추워지니 피부 보습이 신경이 쓰이고 잦은 촬영에 메이크업 하는 날도 많아지니 티비 속 클로즈업한 제 모습에 눈가도 신경이 쓰이더라고요"라고 전했다. 서하얀은 카페 야외 테라스 자리에 앉아 커피를 마시고 책을 보고 있다. 부쩍 쌀쌀해지 날씨에 셔츠 위에 가디건을 입은 모습. 우아하고 세련된 분위기가 눈길을 끈다.임창정과 서하얀은 18살 차이로, 2017년 결혼해 다섯 아들을 키우고 있다. 부부는 SBS 예능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에 출연하고 있다.

서하얀은 현재 SBS FiL·SBS M '뷰티풀' MC를 맡고 있다. 지난 26일 방송된 '뷰티풀' 3회는 '비건'을 주제로 신상템과 핫플레이스를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방송에서 MC 이다해는 "비건은 아니지만 관심이 있어서 비건 레스토랑에 가봤다"고 밝혔다. 서하얀 역시 "비건은 아니지만 비건 음식을 너무 좋아한다"며 "아이들과 함께 비건 중국집을 갔는데 종류도 다양하고 너무 맛있었다"고 전했다.

서하얀과 박진이는 옷, 음식, 라이프 스타일 등 모든 것이 비건, 제로웨이스트를 추구하는 성동구의 한 복합문화공간을 찾았다. 두 사람은 동물의 털을 인위적으로 채취하는 것이 아닌 자연스럽게 빠진 털을 모아 만든 캐시미어 의류부터 플라스틱을 재활용한 옷과 가방 등을 둘러봤다.

서하얀은 대나무 칫솔을 발견하고 "우리 가족 모두 사용 중"이라며 반겼다. 또한 "회사에서도 종이컵 사용이 너무 많아 텀블러 사용을 철칙으로 하고 있다"며 제로웨이스트 실천을 강조했다. VCR로 이 장면을 보던 이다해는 "(제로웨이스트를) 먼저 실천하고 있었구나"라며 감탄했다.
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bella@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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