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채널S)
‘다시갈지도’에서 마츠다 부장이 일본여행을 소개하는 가운데 새우 깐먹vs통먹 논쟁을 불러일으킨다.

27일 방송되는 ‘다시갈지도’ 31회에서는 ‘안주 먹방 특집’을 선보이는 가운데 여행파트너 김신영-이석훈과 함께 최태성, 방송인 신기루가 랜선 여행에 참여한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김신영이 대한민국 최대의 난제 중 하나인 탕수육 ‘부먹’과 ‘찍먹’을 뛰어넘을 논쟁을 촉발시켰다고 해 이목을 집중시킨다. 이는 바로 새우 껍질을 까서 먹는지, 껍질째 통으로 먹는지에 대한 ‘깐먹’과 ‘통먹’ 논쟁을 벌인다. 이날 랜선 여행에서 대리 여행자 ‘마츠다 부장’은 일본 오사카의 ‘로바타야키 맛집’을 소개해 모두의 군침을 돌게 했다. 로바타야키는 해산물, 채소, 고기와 같은 재료를 숯불에 구워먹는 일본의 대표 안주. 이중 두툼한 왕새우구이가 등장하자 스튜디오의 관심이 집중됐다. 마츠다 부장은 새우머리를 따서 머리 내장을 흡입했고 이후 스튜디오에서는 단체로 탄성을 쏟아내며 랜선 먹방에 몰입하게 만들었다.

하지만 곧 김신영의 말 한 마디로 때아닌 논쟁이 벌어졌다. 마츠다 부장이 새우를 껍질째 먹자, 김신영은 “껍질째로 드시네?”라며 자신은 새우 껍질을 까먹는 ‘깐먹파’임을 주장한 것. 이에 이석훈과 신기루는 “껍질째로 먹어야 한다”며 동시에 발끈, 원조 먹방요정 김신영을 ‘맛알못’(알고 보면 맛을 모르는 자)으로 몰아갔다. 김신영은 “(껍질이) 목에 걸려서 못 먹을 상황을 대비해 껍질은 까 먹어야 한다”며 소신을 굽히지 않았고, 신기루는 “새우 껍질에 밴 양념은 포기 못 한다”며 김신영의 주장에 강경 대응해 웃음을 자아냈다는 후문. 이에 김신영은 급기야 “양념은 빨아서 먹고 뱉으면 된다”며 ‘깐먹’에 이은 ‘빨먹’까지 주장하고 나서 현장을 또 한번 초토화시켰다.

김신영이 촉발한 새우 논쟁은 어떻게 결론이 났을 지, 논쟁의 시발점이 된 마츠다 부장의 ‘로바타야키’ 랜선 먹방이 담길 27일 본 방송에 이목이 집중된다.

한편, 채널S ‘다시갈지도’의 안주 먹방 특집은 27일 밤 9시 20분에 방송된다.

황은철 텐아시아 기자 edrt4@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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