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뷔의 ‘Christmas Tree’가 스포티파이에서 1억 7500만 스트리밍을 돌파했다.
‘Christmas Tree’는 2022년 스포티파이(Spotify)에서 가장 많이 스트리밍 된 K-OST이며, 한국 OST 최초로 미국 빌보드(Billboard) 메인차트인 HOT 100에 데뷔한 역사적인 곡이다.
뷔는 이 곡으로 ‘빌보드 이머징 아티스트 1위에도 이름을 올렸다. RM, 슈가에 이어 한국 솔로아티스트로는 3번째이며, OST로는 최초다. ‘미국 빌보드 디지털 송 세일즈 차트’에서도 정상에 올랐다.
포브스(Forbes)는 "뷔의 ‘Christmas Tree’는 대적할 수 없는 인기를 입증했다"고 보도했다. 23,500카피의 판매고는 2022년 상반기 전세계 남성 솔로아티스트 '주간 단일 판매량' 1위 기록이다.
앞서 뷔는 빌보드와 함께 세계 양대 차트로 꼽히는 영국 오피셜 차트의 ‘오피셜 싱글 세일즈 차트’와 ‘오피셜 싱글 다운로드 차트’에서 각각 2위를 차지했다.
이는 해당 차트에서 한국 솔로가수가 세운 최고의 성적으로 기록은 아직까지도 깨어지지 않고 있다.지난 해 크리스마스 이브 드라마 ‘그 해 우리는’의 메인테마로 공개된 ‘Christmas Tree’는 국내에서도 큰 사랑을 받았다.
뷔는 ‘Christmas Tree’로 2020년 개편 후 멜론 주간인기상을 남돌 최초로 4회 연속 수상하며 대중적인 인기와 팬파워까지 고루 갖춘 이상적인 솔로 아티스트로서 입지를 다졌다.
‘Christmas Tree’는 최근 ‘2022 MAMA AWARDS’ 베스트 OST상 부문 후보에 올랐다.
미국의 저명한 대중문화 잡지 '버라이어티(Variety)'는 "BTS 뷔의 OST가 한국 드라마 '그 해 우리는'에 화제성을 더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미국, 영국 등 팝의 본고장에서 압도적인 기록을 남긴 뷔의 ‘Christmas Tree’는 K-OST의 글로벌 흥행을 주도한 'Best OST'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김순신 텐아시아 기자 soonsin2@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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