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TV CHOSUN)
‘퍼펙트라이프’ 홍록기가 러브스토리를 공개한다. 26일 방송되는 TV CHOSUN ‘퍼펙트라이프’에는 11세 나이 차를 극복하고 연애 3개월 만에 결혼에 골인한 홍록기, 김아린 부부가 출연한다. 이날 홍록기는 김아린과 얼렁뚱땅 사귀게 된 연애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한다. 식당에서 우연히 처음 만난 두 사람은 당시에는 서로에게 관심이 없었지만, 이후 SNS를 통해 연락이 닿아 함께 뮤지컬을 보며 친한 오빠 동생 사이가 됐다고.
그러던 어느 날 평소처럼 김아린과 공연을 보러 간 홍록기가 우연히 만난 클론의 구준엽에게 “내 여자친구야”라고 그녀를 소개했고, 이에 김아린은 “나는 오빠랑 사귀는 줄 몰랐고, 오빠는 그동안 나랑 사귄다고 생각했던 거다”라며 두 사람은 “그렇게 연애 3개월 만에 결혼에 골인했다”고 고백해 모두를 놀라게했다.
또 홍록기, 김아린 부부는 둘째를 계획했지만 결국 포기한 사연도 조심스레 밝혔다. 결혼 7년 만에 시험관을 통해 아들 루안이를 가지는 데 성공했지만, 둘째는 계속 실패한 것.
김아린은 “연이은 실패에 겁이 나 포기했다”고 전해 안타까움을 일으켰다. 하지만 귀하게 얻은 자식인 만큼 부부는 루안이를 아낌없이 사랑해주며 훈훈함을 자아내기도 했다.
또 루안이가 태어난 후 육아를 도와주시는 장모님과 함께 사는 홍록기는 집에 어머니를 초대해 함께 저녁 식사를 해 시선을 끌었다. 홍록기는 “우리 집은 장모님과 어머니 사이가 아주 각별하다”며 “부모님, 장인-장모님, 동생의 장인-장모님이 함께 여행을 다니는 사이고, 심지어 서로 언니라고 부르기도 한다”고 덧붙여 훈훈함을 자아냈다.
한편 ‘퍼펙트라이프’는 26일 오후 8시 방송된다.
차혜영 텐아시아 기자 kay33@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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