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지민이 천사처럼 눈부시게 황홀한 자태를 뽐내 팬들의 찬사를 불러일으켰다.
지난 18일 방탄소년단 공식 유튜브 채널과 위버스를 통해 공개된 자체 예능 프로그램 ‘달려라 방탄 Run BTS! 2022 스페셜 에피소드 - ‘Fly BTS Fly Part 2’편이 방송됐다.앞서 방영된 ‘플라잉 요가’ 1편에서 완벽한 팅커벨 자세를 선보여 감탄을 자아낸 지민은 2편에서도 독보적 기량의 에이스답게 시범 조교로 맹활약, 섬네일을 장식하기 위한 단체촬영에서 역시나 빠르게 안정된 자세로 미션에 성공했다.
이어진 개별 촬영 첫 주자로 나서 한쪽 허벅지에만 해먹을 감은 채 다리를 접어 길게 뻗은 다른 쪽 무릎에 갖다댄 상태에서 양팔을 펼쳐 균형을 잡는 고난이도 동작을 하면서도 발등을 곧게 펴는 ‘포인’ 동작까지 완벽하게 해내 큰 박수갈채를 받았다.
특히 지민은 흑발에 더욱 돋보이는 하얀 피부의 청순한 민낯과 무용과 운동으로 다져진 늘씬하고 탄탄한 몸매, '다리길이 이메다'라는 닉네임다운 비현실적인 긴 다리로 더욱 우아한 요정미를 발산해 팬들의 눈을 사로잡았다.휴식시간에는 해먹을 이용해 거꾸로 매달려 윗몸일으키기를 하거나 가부좌한 상태에서 양팔의 힘만으로 해먹을 잡고 오르는 힘든 동작을 전혀 무리없이 여유롭게 해내 두눈을 의심케하며 멤버들로부터 감탄이 절로 터져나오게 했다.
또 지민은 멤버들이 인생샷에 도전하는 동안 해먹 안에 완전히 감싸인 채 엎드려 고개만 빼꼼 내민 자세로 팬들의 ‘들튀(들고 도망가다)’ 욕구를 자극하는 귀엽고 사랑스러운 모습을 선보여 무수한 팬아트가 쏟아지기도 했다.
이후 2인 1조 유닛 촬영에서 에이스답게 여지없이 시범조교로 나서 선생님과 함께 데칼코마니 자세를 선보인 지민은 완벽한 자세에 오래 수련해온 강사처럼 여유로운 미소까지 더해 천사가 날고 있는 듯한 아름다운 장면을 완성했다.
2차례에 걸쳐 방송된 ‘플라잉 요가’ 편은 평소 꾸준한 체력 관리를 해온 성실함과 팀내 유일한 현대무용 전공자다운 기본기를 발휘, 첫 도전이라는 것이 무색하게 기본 몸풀기 동작부터 예상대로 전문가 못지 않은 지민의 엄청난 활약이 돋보이는 방송이었다.
이에 팬들은 ''뷰티풀 고져스한 천사요정 독무대였다'', ''못하는 걸 못하는 지민 오빠'', ''국대급 전문가 포스 대박'', ''시선 발끝처리까지 우아한 백조같아'', ''홀로 평온한거 봐~ 플라잉 요가 천재네'', ''뭘 이렇게 다 잘하냐' 등으로 호응했다.
윤준호 텐아시아 기자 delo410@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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