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BTS) 뷔가 일본 인기 랭킹 '네한'에서 이변 없이 81주 연속 1위 대기록을 달성하며 원톱 인기를 자랑했다.



뷔는 10월 10일부터 16일까지 진행된 일본 인기 아이돌 랭킹 사이트 '네한(音韓)'의 K팝 아이돌 랭킹 투표에서 1만 9397표를 획득하며 1위를 기록, 넘볼 수 없는 인기를 입증했다.

한국 배우 인기 랭킹 사이트 '비한(美韓)'의 '20대 한국 배우' 랭킹에서도 1만 5386표를 얻어 77주 연속 1위라는 신기록을 또 한 번 달성했다.



K팝 아이돌 랭킹과 오디션 정보를 다루는 '케이팝 주스'(KPOP JUICE)의 'K팝 아이돌 인기 랭킹 TOP 100'에서도 뷔는 일간 1위, 월간 1위에 이어 전체 기간 1위를 '올킬' 했으며, 또 '케이보드'(Kboard)의 'K팝 아이돌 꽃미남 총선거'에서도 3521표를 받으며 37주 연속 1위 기록을 세웠다.

뷔는 매주 달성하는 일본 랭킹의 대기록으로 가수와 배우 두 가지 영역을 모두 아우르며 뜨거운 인기를 누리고 있으며, 연예계와 셀럽, 스포츠계까지 광범위한 팬층을 확보하고 있다.

하이브 레이블즈 재팬이 일본에서 진행 중인 글로벌 보이 그룹 데뷔 프로젝트 '앤 오디션-더 하울링'의 일본인 연습생이 뷔의 응원메시지에 감격해 눈물을 흘리는 장면이 전파를 타며 일본에서도 아이돌의 아이돌로 군림하고 있음을 입증했다.



일론 머스크의 우주탐사기업 '스페이스X'의 1호 승객이자 유명한 일본의 억만장자 마에자와 유사쿠도 뷔를 최애로 지목해 화제에 오른 바 있다.

일본 유명 서예가 아오키 요시미도 뷔에 대한 특별한 애정을 밝히며 오사카에서 열리는 전시회에서 뷔의 영문 이름 'V'를 쓴 붓글씨를 전시할 예정이라고 알려왔다.

뷔가 표지를 장식한 '보그 코리아' 10월호는 공개 몇 시간 만에 일본의 대표적인 온라인 판매처인 라쿠텐(Rakuten), 큐텐(Qoo10), 아마존재팬, 재팬뮤직 등에서 베스트셀러에 등극했다. 예판임에도 불구하고 쏟아지는 주문량에 물량을 감당하지 못한 판매처가 속출해 품절을 거듭하기도 했다.



이러한 뷔의 인기와 유명세를 뒷받침하듯, 뷔는 최근 몇 년간 일본의 개인 셀럽들을 제치고 트위터에서 가장 많은 언급량을 기록했으며 올해 상반기 일본 구글에서도 한국 셀럽 중 가장 많은 검색량을 기록했다.




김순신 텐아시아 기자 soonsin2@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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