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송혜교가 미국 뉴욕을 빛냈다.
19일 매거진 하퍼스 바자는 뉴욕패션위크에서 만난 송혜교의 비하인드 컷을 공개했다.
지난달 9일에 열린 펜디 바게트 백 25주년 기념 컬렉션 쇼에 글로벌 앰베서더인 송혜교가 참석했다. 이날 송혜교는 가죽 소재의 블랙 코트에 스타킹, 스틸레토 힐을 매치한 세련된 올블랙 패션을 선보였다. 이어 화이트 컬러의 바게트 백으로 포인트를 줬다.
송혜교는 자연스러운 웨이브 헤어와 청순한 메이크업으로 스타일을 한층 돋보이게 했다. 화보를 통해 쇼를 감상하는 모습부터 행사가 열린 해머스타인 볼룸 홀 곳곳에서 마주한 송혜교의 모습을 다채롭게 만나볼 수 있다.
행사에는 배우 이민호를 비롯해 드라마 '섹스앤더시티'를 통해 바게트 백과 인연을 맺은 사라 제시카 파커, 킴 카다시안, 케이트 모스, 크리스티 털링턴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한편 송혜교는 김은숙 작가 신작 '더 글로리'에 출연한다. '더 글로리'는 고등학교 시절 잔인한 학교 폭력으로 자퇴를 한 주인공이 건축가 꿈을 포기하고 가해 주동자가 결혼과 출산, 그리고 그 아이가 학교에 입학할 때를 기다렸다가 아이 담임교사로 부임한 후 처절한 복수를 시작하는 슬픈 복수극이다.
강민경 텐아시아 기자 kkk39@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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