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르세라핌(LE SSERAFIM)이 신보 발매 첫날 40만 장 넘는 판매량을 기록했다.
앨범 판매량 집계 사이트 한터차트에 따르면, 르세라핌이 지난 17일 발표한 미니 2집 ‘ANTIFRAGILE’(안티프래자일)은 발매 하루 만에 40만 8833장 판매됐다. 역대 걸그룹 중 음반 발매 당일 40만 장 이상의 판매량을 세운 건 르세라핌 포함 단 4팀뿐이다.
데뷔 앨범 ‘FEARLESS’가 발매 첫날 17만 6,861장 판매된 것과 비교했을 때, ‘ANTIFRAGILE’은 동일 기간 2배 넘는 판매량 차이를 보였다. 또한, 데뷔 앨범은 발매 후 일주일 동안 30만 7450장 판매됐는데, ‘ANTIFRAGILE’은 발매 당일에만 40만 장 넘게 팔려 전작의 일주일 치 기록을 단 하루 만에 넘어섰다.
음원 성적도 고무적이다. 데뷔곡 ‘FEARLESS’는 발매일(5월 2일) 오후 11시 멜론 실시간 차트인 ‘톱 100’에 97위로 진입한 데 반해, 신곡 ‘ANTIFRAGILE’은 발매 직후인 17일 오후 7시 27위로 차트인했고 오늘(18일) 0시에는 10위를 찍었다.
신보에 수록된 ‘The Hydra’, ‘ANTIFRAGILE’, ‘Impurities’, ‘No Celestial’, ‘Good Parts (when the quality is bad but I am)’ 등 다섯 트랙 모두 17일 오후 7시 벅스 실시간 차트에 진입했다. 특히, 타이틀곡은 17일 오후 7시 6위로 첫 등장한 뒤 오후 8시 차트에서 2위로 상승, 오늘 오전 10시까지 순위를 지키고 있다. 이 곡은 17일 오후 7시 지니 실시간 차트에 22위로 진입했고 오후 11시에는 4위에 올랐다.
우빈 텐아시아 기자 bin0604@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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