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BTS) 진의 ‘차쥐뿔’ 출연 소식이 방송 전부터 큰 화제를 모으고 있다.

‘차린 건 쥐뿔도 없지만’(이하 ‘차쥐뿔’) 제작진은 최근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차린건 쥐뿔도 없지만 마지막 추앙 대상 예고, 이 쥐뿔 없는 곳에 슈퍼스타가 올 거라고 생각한 적이 있습니까? 실제로 일어났으니 각오해라”라는 글과 함께 예고 영상을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에서 ‘차쥐뿔’ 마지막 회에 게스트로 출연한 진은 밝은 색 티셔츠를 입고 소년미 가득한 모습으로 등장했다.

진은 초인종을 누르며 “슈퍼스타 진”이라고 자신을 소개한 후 이영지와 맞절을 하는 등 유쾌한 매력을 발산했다.



‘슈퍼참치’를 틀어달라는 이영지의 말에 진은 자신의 노래인 ‘슈퍼참치’에 맞춰 귀여운 춤을 추면서 “진짜 많은 사람들이 이 노래를 몰라줬으면 좋겠어. 아 너무 부끄러워 진짜”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차쥐뿔 제작진은 공식 계정을 통해 “역시 자칭 타칭 ‘슈퍼스타’답게 빼는 법을 모르는 햄찌.. 음주부터 게임까지.. 야무지게 즐기다 갔습니다”라고 전해 궁금증을 자아냈다.

진의 출연 소식에 팬들은 “본인을 슈퍼스타라고 소개하는 진 너무 귀여워”, “jin짜jin짜 기대돼ㅠㅠㅠㅠ”, “취하면 애교 떠는 석진이ㅠㅠ 벌써부터 너무 귀엽다”, “취중 애교 김석진 볼 수 있는 귀한 영상 감사해요”, “진짜 설마하면서 기다렸는데 웃음이 멈추질 않네”, “피디님 힘들게 편집하지 말고 무편집으로 부탁해요” 등 뜨거운 반응을 나타냈다.



진의 출연 사실은 이영지의 SNS 팔로우로 인해 자체 스포일러됐다. 앞서 이영지가 진 출연 사실이 알려지기 전 진의 인스타그램을 팔로우했기 때문. 이에 네티즌들은 진이 이영지 예능에 출연하는 것이 아니냐는 추측을 제기했다.




이와 관련 이영지는 7일 오후 자신의 SNS를 통해 “그래요. 나오십니다. 나와요. 맞습니다. 맞아요. 나오셔요. 나도 말하고 싶어서 죽을 뻔. 디엠(DM) 그만 보내. 맞아요. 맞습니다. 너무 맞아요. 나오십니다”라고 말한 뒤 마지막 회 예고 영상을 공유했다.



진은 방탄소년단 팬 커뮤니티 플랫폼 위버스에서 팬이 올린 이영지의 글에 “죽지 마세요”라고 전했다.



또 “이때 휴가 중인데 석진이 마시는 거 그대로 하면서 봐야겠다”라고 쓴 팬의 글에 “이영지님이랑 저랑 마시는 속도가 빨라서.. 따라 하지 마세요”라는 댓글을 쓰며 팬들과 소통했다.





이날 영상이 공개된 후 트위터에서는 ‘차쥐뿔 김석진’, ‘우리 석지’ 등이 국내 실시간 트렌드 1위에 오르며 진의 출연 소식에 폭발적인 반응을 나타냈다.



한편 진이 출연하는 ‘차쥐뿔’ 최종화는 10월 20일 오후 7시에 공개된다.

김순신 텐아시아 기자 soonsin2@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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