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딱 한 번 간다면' 스틸 / 사진제공=SBS


관광이 아닌 경험을 선사하는 SBS 새 여행 리얼리티 '찐친 이상 출발 : 딱 한 번 간다면'이 10월 27일 밤 9시로 첫 방송을 확정지었다.

'딱 한 번 간다면'은 우리에게 잘 알려지지 않은 미지의 여행지의 모든 것을 온 몸으로 체험하고 느끼는, 경험을 여행하는 리얼리티로 연예계 숨겨진 '찐친 라인업' 배우 이규형, 이상이, 이유영, 임지연, 엑소 수호, 차서원이 첫 찐친으로 함께 했다.이규형은 바다거북을 만나고 싶었던 꿈 같은 경험을 하게 됐다. 평소 프리다이빙을 즐긴다는 이규형이지만 바다거북을 만나러 떠난 여정은 순탄치 않았다. 경비행기를 타고, 배를 타고, 거친 파도를 뚫고 고생 끝에 겨우 입수에 성공한 이규형의 기분은 마치 영화 '캐스트 어웨이'에서 톰 행크스가 무인도 탈출하려고 뗏목에 겨우 올랐던 기분과 같았다고 전한다.

하지만 바다를 전력 질주하듯 찾아다닌 끝에 만난 바다거북은 이규형에게 그동안의 고생은 아무것도 아니라는 듯 놀라운 경험을 선사했다. 이규형은 '너 나랑 놀래?', '같이 수영할래?'라고 말을 걸어주는 듯 다가오는 바다거북 부부와 교감을 나누며 행복한 순간을 만끽했다. 또한 이규형은 이어 남극에서 새끼를 낳으러 그레이트 배리어 리프(세계적으로 유명한 하트 모양 리프가 있는 오스트레일리아의 산호초 군락)를 지나가던 혹등고래가 꼬리로 박수치는 모습까지 '직관'하게 되고, 나폴레옹 피시 '메기'와 특별한 우정도 나누게 된다.

총길이 2300km에 달하는 '그레이트 배리어 리프'의 시작점부터, 가장 하이라이트인 심장부까지 모두 섭렵한 유일한 멤버가 된 이규형은 "그.배.리를 이틀에 한 번꼴로 갔다. 한국인 중에서 가장 많이 간 사람일 것"이라며 '그.배.리.남'으로서 부심을 드러냈다. '그레이트 배리어 리프'가 BBC 선정 죽기 전에 가봐야 할 곳이라는 말에 "죽기 전에 와봐야 할 곳을 저는 왜 이렇게 많이... 저 곧 죽어요?"라며 특유의 능청스러움으로 반문을 표해 웃음을 자아냈다.

찐친 한정 '그배리 전문가'로 등극한 이규형의 모습이 궁금증을 유발하는 가운데, 연예계 숨겨진 '찐친 라인업' 배우 이규형, 이상이, 이유영, 임지연, 엑소 수호, 차서원이 함께하는 신개념 여행 리얼리티 '딱 한 번 간다면'은 27일 밤 9시에 첫 방송된다.

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bella@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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