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겸 배우 박지훈이 부산국제영화제 참석을 위해 부산에 뜬다.
5일 소속사 마루기획은 "박지훈이 오늘부터 14일까지 영화의전당에서 열리는 '제27회 부산국제영화제(BIFF)'에 참여한다"고 밝혔다.박지훈이 주연을 맡은 웨이브 오리지널 드라마 '약한영웅 Class 1'은 부산국제영화제 초청작으로 선정됐다.
지난해 부산국제영화제에 OTT 시리즈 섹션인 '온 스크린'이 신설됐다. 올해는 박지훈이출연한 '약한영웅 Class 1'이 초청받았으며, 부산국제영화제를 통해 8부작 중 3부를 공개할 예정.
박지훈은 10월 7일 오후 2시 영화의전당 야외무대에서 진행되는 오픈 토크를 통해 작품에 대한 심도 있는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
웨이브 오리지널 '약한영웅 Class 1'은 상위 1% 모범생 연시은(박지훈 역)이 처음으로 친구가 된 안수호(최현욱 역), 오범석(홍경 역)과 함께 수많은 폭력에 맞서 나가는 과정을 그린 약한 소년의 강한 액션 성장 드라마.
박지훈은 신체적 열세를 명석한 두뇌와 판단력으로 극복하며 학교 안팎에서 마주하는 수많은 폭력과 맞서나가는 연시은을 연기하며 극 전반을 이끈다. 또 미장센 단편영화제 최우수 작품상을 받은 유수민 감독이 극본과 연출을 맡았고 넷플릭스 'D.P.'의 한준희 감독이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로 참여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앞서 박지훈은 JTBC 드라마 '조선혼담공작소 꽃파당', 시리즈온, 카카오TV 웹드라마 '연애혁명', KBS2 '멀리서 보면 푸른 봄' 등 꾸준한 작품 활동을 이어가며 배우로서 입지를 넓혔다. 이번 '약한영웅 Class 1'을 통해 펼칠 차별화된 액션 성장 드라마에도 기대감이 높아진다.
한편 제27회 부산국제영화제 '온 스크린' 초청작 '약한영웅 Class 1'은 오는 7일 1부에서 3부까지 일부 회차를 월드 프리미어로 선보이며 이후 8일, 9일, 11일에도 잇달아 상영된다. 11월에는 웨이브 오리지널 드라마로 전 회차 독점 공개를 앞두고 있다.
강민경 텐아시아 기자 kkk39@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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