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뷔가 화려한 의상보다 더 화려한 얼굴을 과시했다.지난 30일 뷔는 인스타그램 개인 계정에 여러 장의 사진을 게시했다.원색 레드 벽면을 배경으로 선명한 색감의 노란 팬츠를 입은 뷔는 화려한 의상과 배경에 가려지지 않는 ‘지존급 미남’의 아우라를 발산했다. 빅 플라워 프린팅의 알렉산더 맥퀸(Alexander McQUEEN) ‘Deconstructed Floral Jacket’은, ‘뷔’이기에 소화 가능한 극도의 화려한 스타일링을 잘 보여준다.

짙은 아치형 눈썹과 그 아래 자리한 선 고운 커다란 눈, 조각상을 옮겨 놓은 듯한 콧대, 하트쉐입의 입술을 살짝 누르고 있는 수려한 손까지, 뷔는 배경에 시선을 빼앗길 틈을 주지 않는 숨 막히는 비주얼을 과시했다.뷔는 ‘CGV’라는 닉네임처럼 비현실적인 아름다움이 느껴지는 사진과 영상물을 만들어 내는 완벽한 피사체로 큰 사랑을 받고 있다.방탄소년단의 시즌그리팅을 작업한 사진작가 리에는 촬영에 가장 적게 걸리는 멤버로 뷔를 선정하며 "워낙 잘생겨서 어느 각으로 찍어도 잘 나온다. 야외 콘셉트를 촬영하는데 걸린 시간은 15분밖에 안 걸렸다"고 언급하기도 했다.얼마 전 뷔의 6종 단독 커버 발매로 판매 돌풍을 일으킨 ‘보그(Vogue)’ 매거진은 뷔에게 '이 시대의 스타이자 전 우주적 아이콘', '우리 시대를 대표하는 가장 빛나는 패션 아이콘'이라는 새로운 닉네임을 선사했다.김순신 텐아시아 기자 soonsin2@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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