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10일 유튜브 채널 '짠한형 신동엽'에는 KBS2 새 시트콤 '빌런의 나라'의 배우 박영규, 오나라, 소유진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박영규는 네 번째 결혼에 대해 “나이가 있으니까 혼자 사는 게 힘들더라. 60대 중반 넘어서까지 혼자 있었다. 집안 살림도 별로 해본 적 없는 사람이라 더 늙기 전에 좋은 사람을 만나고 싶었다”고 말했다.
이어 "아들에 대한 상처가 있어서 '딸 있는 돌싱'을 만났으면 하는 바람이 있었다. 그래서 새집을 사서 딸 방도 꾸몄다"고 밝혔다. 초등학교 5학년 때 처음 만난 딸은 현재 고등학교 3학년 됐다고. 박영규는 "딸이 방을 보고 바로 '아빠'라고 부르더라"고 애정을 드러냈다.
![[종합] '4혼' 박영규, ♥25살 연하에 계획적으로 접근했다…"차 키주며 결혼하자고" ('짠한형')](https://img.hankyung.com/photo/202503/BF.39773773.1.jpg)
25살 연하 아내와 결혼하기 위해 계획적으로 접근한거냐는 말에 박영규는 "인생은 계획이다"라며 당당해 했다.
프로포즈에 대해서는 “아내가 해외 출장 후 한국에 돌아왔는데, 차가 퍼졌다는 연락을 받았다. 내 사람이 될 사람인데 이런 차 타고 다니면 안 되겠다고 생각했다"며 차를 프러포즈 선물로 줬다고 말했다. 박영규는 "차 키를 주면서 결혼하자고 프러포즈했다. 네 딸 내가 잘 키워주겠다고 약속했다"고 밝혔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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