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방송캡처)
소주연의 가슴 저릿한 눈물이 시청자들을 울렸다.
웨이브 오리지널 드라마 ‘청춘블라썸’ 5, 6화에서 한소망(소주연 분)과 이하민(서지훈 분)의 두근거리는 첫사랑의 시작을 그렸다.
하민의 동생 이재민(김민규 분)을 통해 비 오는 여름날 열여덟의 하민을 떠올리게 된 소망은 과거 하민에게 그랬던 것처럼 재민에게도 그림 모델이 되어 주길 제안했고, 평소 자신을 대하는 소망의 모습에 하민과의 관계에 의문을 가진 재민은 이른 수락한다. 소망은 하민과의 추억으로 가득한 화실에서 소망은 자신의 과거 이야기를 들려주며 하민과는 비밀 친구였음을 밝혔다. 다른 사람들은 모르는 두 사람만의 공간인 미술실에서 하민의 짓궂은 장난에 터지는 소망의 웃음은 시청자들의 마음속 첫사랑을 떠올리게 만들었다.
청춘블라썸은 과거와 현재를 교차하는 연출로 하민을 향한 소망의 감정선을 그려냈다. 첫사랑을 시작하는 사랑스러운 여고생과 과거의 아픔을 간직한 선생님을 진한 감성으로 그려내는 소주연 표 한소망이 보여줄 이야기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특히 6화 마지막 하민과 첫사랑의 시작을 알리는 화실의 좁은 공간에서 마주한 장면에서는 담긴 설렘 가득하고 사랑스러운 표정은 누구든 빠져들게 만들었다.
소주연은 드라마, 영화, 뮤직비디오 등 다양한 작품에서 활약하고 있다. 웹드라마 ‘하찮아도 괜찮아’, MBC ‘내 사랑 치유기’, KBS2 ‘회사가기 싫어’, SBS ‘낭만닥터 김사부2’, 카카오TV ‘도시남녀의 사랑법’, 카카오TV '아름다웠던 우리에게’, 영화 ‘속닥속닥’, ‘잔칫날’, KBS 드라마 스페셜 ‘셋’ 등 다양한 작품에 출연하며 탄탄한 연기로 대중들에게 사랑 받고 있다. 또 2020년에는 '김사부2'를 통해 SBS 연기대상 신인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한편 ‘청춘블라썸’은 매주 수요일 오후 5시 웨이브에서 2화씩 독점 공개된다.
이준현 텐아시아 기자 wtcloud83@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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