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지민이 강원도교육청에 비공개로 기부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지며 훈훈한 감동을 자아내고 있다.

그동안 어린이와 청소년을 위해 꾸준히 기부활동을 이어온 지민이 비공개로 강원도교육청에 후원금을 전달한 것으로 전해진다.

이에 강원도교육청 관계자는 "후원금이 전달됐으나 익명을 원한 후원자의 뜻에 따라 구체적인 확인은 해줄 수 없다"고 밝혀 남몰래 꾸준히 이어온 지민의 선행에 그 의미를 더하고 있다.

지민(BTS)은 꾸준히 기부와 나눔을 실천하며 선한 영향력을 실천하고 있다.앞서 자신의 모교인 부산예술고등학교 전교생을 위해 1,200개의 책걸상을 교체를 지원한 바 있으며, 부산교육청과 전남교육청에도 각각 장학금 1억원을 쾌척했다.

또한, 봉사클럽 연합체이자 경상 지역에만 3900여 명의 회원을 두고 있는 비영리 봉사단체 국제로타리 클럽 3590지구에 소아마비 박멸기금으로 1억 원을 기부한 것이 약 2개월이 지나 우연히 알려져 화제를 모았다.

지난해 27번째 생일을 맞아 초록우산어린이재단에 1억 원 이상의 기부금을 쾌척해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의 고액 기부자 모임인 ‘그린노블클럽’의 회원으로 이름을 올린바 있다.

'천사의 심장'이라고 불리며 꾸준한 선행을 실천하는 지민(BTS)의 모습은 팬들뿐 아니라 대중둘에게도 선한 영향력을 전파하며 노블리스 오블리제(noblesse oblige)의 본보기로 감동을 선사하고 있다.




김순신 텐아시아 기자 soonsin2@tenasia.co.kr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